"우리 장모님도 줄 섰다" 백종원 고백..제주 돈가스집 '연돈' 근황

소봄이 2020. 1. 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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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방터 시장에서 제주도로 이전한 돈가스집 '연돈'의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백종원이 "장모님도 줄 섰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8일 방송 예정인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연돈의 첫 오픈 현장이 전파를 탄다.

다른 누리꾼은 '연돈' 돈가스를 맛본 후기를 올려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연돈을 둘러싼 루머와 백종원 장모님이자 아내 소유진 어머니도 줄 서서 기다린 사연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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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방터 시장에서 제주도로 이전한 돈가스집 ‘연돈’의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백종원이 “장모님도 줄 섰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8일 방송 예정인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연돈의 첫 오픈 현장이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연돈 오픈 하루 전, 오후 11시부터 손님 대기 행렬이 시작됐다. 특히 백종원(아래 사진)은 폭주하는 대기 줄에 “우리 장모님도 줄 섰다”고 깜짝 고백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오픈 준비 중인 돈가스집에 ‘1호 수제자’가 첫 등장해 궁금증을 더했다. 앞서 연돈 측은 지난해 12월 24일, 수제자를 모집한다는 글을 공식 SNS에 게재한 바 있다.

모집글 올린 이후, 단 하루 만에 이력서가 산더미처럼 쌓여 백종원과 사장 부부를 모두 놀라게 했다는 후문. 돈가스를 배우기 위해 제주도까지 찾아온 ‘1호 수제자’의 허둥대는 모습에 남자 사장님은 평소 보기 힘든 엄격한 ‘호랑이 스승’으로 돌변해 눈길을 끌었다고.

MC 정인선은 흑돼지, 빵가루, 특별 배합 기름까지 업그레이드를 마친 제주도 돈가스를 맛보며 “떨어진 빵가루만 팔아도 될 정도...”라고 극찬했다.
 
이날 업그레이드 돈가스의 인기를 실감하듯 각양각색 사연을 가진 손님들이 이목을 끌었다. 대기 줄을 선 채 밤샘 시험공부를 한 대학생 손님부터, 비행기 시간을 미루고 온 손님, 상견례 치른 가족까지 총출동했는데, 손님들의 시식 후 반응은 어땠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서 돈가스집을 향한 억측과 오해가 생겨나기 시작해 사장 부부는 또다시 깊은 고민에 빠졌다.

또 인기가 식을 줄 모르자 ‘연돈 줄서기 알바’가 등장했고, 연돈 사장은 “대기명단 작성 시 타인을 대신해 작성하거나 대신 줄을 서고 금품을 거래하는 제보를 받거나 적발 시 영업 강제 종료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연돈을 방문한 시민들은 ‘연돈 근황’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 인증샷을 올리기도 한다. 올라온 사진들 속 일부 시민은 새벽부터 가게 앞에 텐트를 치고 기다리기도 했다.

하염없이 길어지는 줄에 조마조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5시간 30분 기다린 끝에 마지막으로 입장했다”고 밝혀 그 인기를 입증했다. 다른 누리꾼은 ‘연돈’ 돈가스를 맛본 후기를 올려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연돈을 둘러싼 루머와 백종원 장모님이자 아내 소유진 어머니도 줄 서서 기다린 사연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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