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측 "현빈x손예진, 휴방에도 촬영 중..허위 열애설에도 프로답게 집중" [직격인터뷰]

박소영 2020. 1. 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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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의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오로지 작품 하나만 보고 동반 캐스팅 됐다.

손예진 역시 "시놉시스를 보는데 리정혁 역을 현빈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싱크로율이 100% 아닌가. 저도 현빈과 같이 '협상'을 찍으면서 또 한번 좋은 로코든 멜로든 하고 싶었다. 그래서 '사랑의 불시착'을 고민하지 않고 선택했다"고 쿨하게 말했다.

열애설을 딛고 선택한 작품이라 현빈과 손예진은 '사랑의 불시착'에 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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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프로답게 촬영 중”

두 차례의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오로지 작품 하나만 보고 동반 캐스팅 됐다. 역시나 둘의 ‘케미’는 안방을 사로잡기 충분했는데 이번엔 난데없는 결혼설과 결별설이 동시에 불거졌다. 황당한 촌극의 연속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서 있다. 

두 사람은 tvN 토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각각 북한 장교 리정혁과 남한의 재벌 상속녀 윤세리로 분해 38선을 뛰어넘는 극비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윤세리가 패러글라이딩 사고를 당해 북한에 불시착한 상태로 리정혁과 아웅다웅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는 이야기다. 

‘사랑의 불시착’은 현빈과 손예진의 만남만으로도 시작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모았다. 영화 ‘협상’ 이후 이들의 두 번째 만남인데다 열애설 상대로 지목됐던 두 사람이 ‘사랑의 불시착’을 나란히 선택했다는 점만으로도 큰 관심이 집중됐던 바다. 

지난해 열애설을 부인했던 두 사람은 불필요한 관심이 부담스러울 법도 했지만 ‘사랑의 불시착’ 작품 하나만 보고 캐스팅에 응했다. 첫 방송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현빈은 “지금 이렇게 웃고 있듯이 그때도 웃어 넘겼던 일”이라며 스캔들이 작품 선정에 영향을 끼친 건 없다고 했다. 

손예진 역시 “시놉시스를 보는데 리정혁 역을 현빈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싱크로율이 100% 아닌가. 저도 현빈과 같이 ‘협상’을 찍으면서 또 한번 좋은 로코든 멜로든 하고 싶었다. 그래서 ‘사랑의 불시착’을 고민하지 않고 선택했다”고 쿨하게 말했다. 

열애설을 딛고 선택한 작품이라 현빈과 손예진은 ‘사랑의 불시착’에 올인하고 있다. 시청률과 화제성도 좋은 편이라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현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랑의 불시착'이 종영한 뒤 결혼 발표를 한다는 내용의 지라시와 이미 둘이 교제하다가 결별했다는 루머가 동시에 돌았다. 

아무리 근거없는 소문이라도 전혀 다른 극과 극 내용이라 누리꾼들은 더욱 황당할 수밖에. 양측 소속사 역시 이 같은 지라시 보도에 관해 6일 “언급할 가치가 없는 허위 사실이다. 루머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현빈과 손예진은 프로답게 작품에만 매진하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 관계자는 7일 OSEN에 “연말에도 연초에도 두 사람은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 여러 근거없는 보도가 나왔지만 프로답게 잘 찍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랑의 불시착’ 측은 지난 4, 5일 휴방을 선택했다. 2020년 새해 첫주를 휴식기로 뒀는데 추운 겨울 배우와 스태프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촬영할 수 있는 제작현장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본 방송 대신 ‘사랑의 불시착' 3-4부 몰아보기와 미방송분 비하인드 영상, 5-6부 몰아보기와 미방송분 비하인드 영상 그리고 예고로 구성된 ‘사랑의 불시착 스페셜-사랑불을 켜라’가 4, 5일 오후 9시 전파를 탔고 오는 11일, 12일에 7-8부가 방송된다. 

비록 방송은 쉬었지만 배우들은 쉬지 않고 촬영에 집중한 걸로 알려졌다. 현빈과 손예진 역시 자신들을 둘러싼 여러 추측성 보도에도 씩씩하게 현장에서 주연배우다운 책임감을 다했다. 

이런 까닭에 더 이상 터무니없는 루머는 나오지 않길 많은 팬들이 바라고 있다.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현빈과 손예진의 '케미'가 빛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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