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KBS 연기대상 수상..'동백꽃 필 무렵', 12관왕

오명주 2020. 1. 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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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2019 K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해 연기대상은 '동백꽃 필 무렵' 풍년이었다.

장동윤·김소현(우수상 미니 부문, 베스트 커플상), 강태오(신인상), 박다연(청소년 연기상) 등 주조연 배우들이 사이좋게 트로피를 휩쓸었다.

<다음은 2019 kbs 연기대상 수상자 및 수상작 명단.<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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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배우 공효진이 2019 K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해숙, 유준상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19 KBS 연기대상’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와 신혜선이 이번 시상식의 진행자로 나섰다.

이날 공효진이 대상의 기쁨을 누렸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선보인 탄탄한 연기력 덕분이었다.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효진은 “‘동백꽃 필 무렵’은 촬영하는 동안 저에게도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많은 위로와 사랑, 응원을 받은 작품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끝나가는 게 아쉬웠던 특별한 현장이었고, 또다시 이런 작품을 못 만날 거라는 생각을 일찌감치 했다”며 “20년 후에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번 해 연기대상은 ‘동백꽃 필 무렵’ 풍년이었다. 무려 12관왕을 차지했다. 신인상, 조연상, 네티즌상, 베스트 커플상, 우수상, 최우수상 등을 배우들에게 안겼다. 

염혜란과 오정세는 나란히 조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염혜란은 “이번 드라마를 완주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 덕분”이라며 “오늘만 즐기고 내일부터 하던대로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전했다. 

오정세는 “이번 작품은 제게 어떤 위인전보다 위로와 감동을 준 고마운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더 건강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효진과 강하늘은 베스트 커플상 트로피를 쥐었다. 강하늘은 “감사하고 영광이다. 많이 사랑해주신 만큼 돌려줄 수 있도록 2020년도 꾸려보겠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강하늘은 최우수상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까지 연기를 못한 것 같은데 주셔서 감사하다”며 “좋은 연기자가 되기 전에 좋은 사람부터 되겠다”고 말했다. 

‘닥터 프리즈너’도 주목을 받았다. ‘닥터 프리즈너’는 신인상(권나라), 조연상 미니(김병철·김정난), 베스트 커플상(김정난·장현성), 우수상(최원영) 등 주요 부문에서 트로피를 가져갔다. 

‘조선로코-녹두전’도 선전했다. 장동윤·김소현(우수상 미니 부문, 베스트 커플상), 강태오(신인상), 박다연(청소년 연기상) 등 주조연 배우들이 사이좋게 트로피를 휩쓸었다. 

이 외에도 신인상 수상자로는 5명이 선정됐다. 권나라(닥터 프리즈너), 손담비(동백꽃 필 무렵), 강태오(조선로코-녹두전), 김명수(단, 하나의 사랑), 김재영(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2019 KBS 연기대상 수상자 및 수상작 명단.>

▶ 청소년 연기상: 박다연(조선로코-녹두전), 주예림(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강훈(동백꽃 필 무렵)

▶ 신인상: 권나라(닥터 프리즈너), 손담비(동백꽃 필 무렵), 강태오(조선로코-녹두전), 김명수(단, 하나의 사랑), 김재영(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 연작·단막극상: 이도현(스카우팅 리포트), 정동환(그렇게 살다), 이주영(집우집주), 조수민(생일편지)

▶ 조연상 미니 부문: 김병철·김정난(닥터 프리즈너), 정웅인(99억의 여자), 하재숙(퍼퓸)

▶ 조연상 중편 부문: 오정세·염혜란(동백꽃 필 무렵), 신동미(왜그래 풍상씨)

▶ 작가상: 임상춘(동백꽃 필 무렵)

▶ 우수상 일일 부문: 이영은(여름아 부탁해), 차예련(우아한 모녀), 김진우(왼손잡이 아내), 설정환(꽃길만 걸어요)

▶ 우수상 장편 부문: 김소연·기태영(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설인아·오민석(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 네티즌상: 강하늘(동백꽃 필 무렵)

▶ 한류스타상: 김명수(단, 하나의 사랑), 세정(너의 노래를 들려줘)

▶ 베스트 커플상: 김소현·장동윤(조선로코-녹두전), 신동미·유준상(왜그래 풍상씨), 공효진·강하늘(동백꽃 필 무렵), 엄혜란·오정세(동백꽃 필무렵), 신혜선·김명수(단, 하나의 사랑), 김정난·장현성(닥터 프리즈너)

▶ 우수상 중편 부문: 김지석·이정은(동백꽃 필 무렵), 시원(국민 여러분!), 이시영(왜그래 풍상씨)

▶ 우수상 미니 부문: 장동윤·김소현(조선로코-녹두전), 최원영(닥터 프리즈너), 나나(저스티스) 

▶ 최우수상: 유준상(왜그래 풍상씨), 강하늘(동백꽃 필 무렵), 조여정(99억의 여자), 신혜선(단, 하나의 사랑)

▶ 대상: 공효진(동백꽃 필 무렵)

<사진출처=KB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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