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않아' 안재홍 "북극곰 슈트 착용, 좋아하는 동물이라 신났다"

정유진 기자 2019. 12. 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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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홍이 북극곰 슈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재홍은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해치지 않아'(감독 손재곤)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북극곰 슈트가 가지고 있는 규모감이나 무게감을 몸에 최대한 익혀서 자연스러운 움직임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많이 했다"며 북극곰 슈트를 입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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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배우 안재홍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해치지않아'(감독 손재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북극곰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2019.12.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안재홍이 북극곰 슈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재홍은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해치지 않아'(감독 손재곤)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북극곰 슈트가 가지고 있는 규모감이나 무게감을 몸에 최대한 익혀서 자연스러운 움직임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많이 했다"며 북극곰 슈트를 입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동물의 슈트를 입게 돼 즐겁고 신났던 시간들이었다"며 "덧붙이자면 한겨울에 촬영해서 아주 좋았다"고 해 웃음을 줬다.

'해치지 않아'는 생계형 수습 변호사 태수가 동물원 동산파크 운영을 맡게 되고, 동물원이 없는 동물원에서 직원들에게 동물 위장근무를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안재홍이 야심만만한 동산파크의 새 원장 태수 역을 맡았고, 강소라가 외길인생 수의사 소원을 연기했다. 또 박영규가 신세한탄을 즐겨하는 구 동산파크 원장 서원장, 김성오가 일편단심 사육사 건욱, 전여빈이 '남친 바라기' 사육사 해경 역을 맡았다.

한편 '해치지 않아'는 오는 1월 15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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