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반려견 소변으로 질병 검사하는 키트 선보여

안상희 기자 2019. 12. 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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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질병 체외 검사 키트 '어헤드'를 이달부터 독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편의점에서 반려동물의 질병 이상 징후를 검사할 수 있는 것이다.

어헤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인증을 마친 동물용 의료기기로 반려동물의 소변을 통해 간단하게 10가지 이상의 질병을 검사할 수 있는 체외 검사 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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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질병 체외 검사 키트 ‘어헤드’를 이달부터 독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편의점에서 반려동물의 질병 이상 징후를 검사할 수 있는 것이다.

어헤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인증을 마친 동물용 의료기기로 반려동물의 소변을 통해 간단하게 10가지 이상의 질병을 검사할 수 있는 체외 검사 키트다. 시약 막대, 색상표, 흡수지로 구성됐다.

동봉된 시약 막대에 반려동물의 소변을 묻히고 과잉뇨를 닦아낸 후 비교 색상표와 함께 핏펫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핏펫앱)으로 스캔하면 된다. 스캔 후 사용자는 1분내로 핏펫앱이 자동으로 분석한 결과를 통해 반려 동물의 당뇨병, 방광염, 신부전 등 10가지 이상의 질병과 관련된 이상 징후를 확인 할 수 있다. 가격은 1만4900원.

GS25는 어헤드의 장점을 비교적 저렴한 비용, 누구나 집에서 시행할 수 있는 높은 편리성, 동물 병원 검진 내용과 99% 이상 일치하는 정확성 등을 꼽았다.

어헤드의 개발업체인 핏펫에 따르면, 핏펫앱을 통한 검사 분석 방식은 딥러닝(수 없는 학습을 통해 컴퓨터가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 영상처리 기술이 적용돼 실제 진단 내용과 99% 이상 일치하는 시험 결과를 보였다고 한다. 다만 핏펫측은 "어헤드는 간이 검사법이므로 확진 검사법은 아니다"고 했다.

GS25는 반려견의 관절 보조제인 멍멍팔팔도 이달초부터 선보였다. 반려동물 건강증진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멍멍팔팔에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준의 원료가 사용됐고 뉴질랜드산 초록입홍합오일이 함유됐다고 GS25 측은 설명했다.

GS25 관계자는 "GS25가 1000만 반려동물 가구 시대에 발 맞춰 단순 사료, 간식 위주의 구색을 뛰어 넘어 보조제와 검사 키트를 선보이며 반려동물 건강 증진 플랫폼으로 한단계 더 발돋움했다"며 "앞으로 반려동물 건강 사각 지대 상권을 중심으로 동물용 의료기기 판매 점포를 점차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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