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월드챔프' 강동궁, 이영훈 꺾고 PBA 투어 4강 진출

입력 2019. 12. 19. 18:36 수정 2019. 12. 19. 18: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렌터카 PBA챔피언십] 8강서 이영훈에 세트스코어 3:0 완승
폭발적 공격력 살아나..'애버리지 2.368'
쿠드롱-레펜스 승자와 내일 결승행 다퉈
정경섭 사파타도 4강 진출
강동궁이 SK렌터카 PBA챔피언십 8강전에서 이영훈에게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두고 PBA투어 처 4강진출에 성공했다. 주먹을 쥔 포즈로 기념촬영하고 있는 강동궁.
[고양=MK빌리어드뉴스 김다빈 기자] 강동궁이 이영훈에게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PBA투어 4강에 진출했다.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SK렌터카 PBA챔피언십‘ 8강전에서 강동궁은 이영훈을 세트스코어 3:0(15:11, 15:3, 15:5)으로 제압했다

강동궁에겐 PBA투어 최고성적이다. (종전 최고성적 1·4차투어 32강)

강동궁은 1세트 첫 이닝서 공타를 기록했지만 3이닝째 터진 하이런 7점을 포함 나머지 5번의 이닝에서 15득점하며 15:11(6이닝)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강동궁은 4:2로 앞선 4이닝부터 8이닝까지 연속 11득점, 15:3(8이닝)으로 이영훈을 따돌렸다.

승기를 잡은 강동궁은 3세트를 5이닝만에 끝내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강동궁은 1이닝 2득점을 시작으로 5이닝까지 단 한차례 공타없이 15득점하며 15:5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

8강전에서 강동궁은 불과 19이닝만에 45득점, 애버리지 2.368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경기 중 샷을 준비하고 있는 강동궁.
강동궁은 이날 불과 19이닝만에 45득점하며 애버리지 2.368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

강동궁은 경기 후 TV인터뷰에서 “월드컵, 세계선수권에서도 4강에 오를 때 많이 긴장하지 않았는데 이번 PBA4강은 그 때 보다 더 기쁘다”며 “5차투어까지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해 실망을 많이했지만 이번 투어에서는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열린 8강전 1, 2경기에서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27)가 박인수에게 세트스코어 3:2 (15:1, 15:11, 9:15, 1:15, 11:10)승리를 거뒀고 정경섭은 조건휘(신한금융투자)를 세트스코어 3:1(15:9, 10:15, 15:5, 15:11)로 누르고 4강진출을 확정했다. [dabinnett@mkbn.co.kr]

◇8강전

△강동궁 3-0(15:11, 15:3, 15:5) 이영훈

△정경섭 3-1(15:9, 10:15, 15:5, 15:11) 조건휘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3-2(15:1, 15:11, 9:15, 1:15, 11:10) 박인수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에디 레펜스(벨기에)(22:00)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