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하정우 "펭수와 찍은 사진, 부모님댁에 걸어두려해"

뉴스엔 2019. 12. 1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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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배우들과 펭수가 만났다.

12월 16일 네이버 V무비에서 생중계된 영화 '백두산' 레드카펫 쇼케이스에는 이해준, 김병서 감독, 배우 이병헌, 하정우, 전혜진, 배수지가 참석했다.

펭수와 처음으로 만난 이병헌은 "하정우 씨가 가장 순발력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펭수의 순발력을 따라갈 수가 없다. 정말 많이 웃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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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백두산' 배우들과 펭수가 만났다.

12월 16일 네이버 V무비에서 생중계된 영화 '백두산' 레드카펫 쇼케이스에는 이해준, 김병서 감독, 배우 이병헌, 하정우, 전혜진, 배수지가 참석했다. 이날 펭수는 특수요원으로 함께 했다.

펭수와 처음으로 만난 이병헌은 "하정우 씨가 가장 순발력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펭수의 순발력을 따라갈 수가 없다. 정말 많이 웃었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부모님 반응을 추측하며 "큰일했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 아까 사진도 같이 찍었는데 크게 인화해서 부모님댁에 걸어두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혜진 역시 "아이들은 당연히 좋아하는데 어른들도 명함 하나 갖고 오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배수지는 "슈퍼스타니까 당연히 펭수를 알고 있었다"며 "실물이 훨씬 예쁘다"고 덧붙였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12월 19일 개봉. (사진=네이버 V무비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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