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델루나' 아이유 "장만월 인스타그램 내 아이디어, 보내주기싫어 로그아웃 못해"

뉴스엔 2019. 12. 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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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보내주기 싫어 장만월 인스타그램 로그아웃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12월 15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진행된 tvN '즐거움전 2019' 토크세션에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장만월 인스타그램 개설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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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보내주기 싫어 장만월 인스타그램 로그아웃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12월 15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진행된 tvN '즐거움전 2019' 토크세션에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장만월 인스타그램 개설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해당 계정을 실제로 직접 운영한 아이유는 "지금도 내 휴대전화에 부계정으로 로그인이 돼 있다. 이제 막 팔로우해주는 분들도 계시고 좋아요를 눌러주는 분들도 계신다. 본 계정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으면 누가 그 계정 좋아요를 누르는지 알림이 많이 온다. 어떻게 끄는지 몰라 그냥 두고 있다. 로그아웃을 하면 되는데 그럼 뭔가 진짜 보내주는 것 같아 로그인을 해놓고 아직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게 된 것도 아이유의 아이디어였다. 아이유는 "찬성이랑 처음에 만두 먹으러 가는 신을 찍을 때 대본에는 '만두를 맛있게 본다'였다. 가만히 있으면 뻘줌해 휴대전화로 찍어도 되냐고 했다. 감독님이 된다고 해서 찍었다"고 밝혔다.

이어 "만월이가 맛집을 찾아 사진 올리는 설정이면 재밌겠다 싶어 감독님에게 해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해도 된다고 해서 배우분들한테 양해를 구하고 사진 찍는 걸 도와달라고 했는데 모두 협조해주셔서 끝까지 찍어 올렸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즐거움전 2019' 토크세션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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