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사벽 수제자" 양세형, 백종원 인정·명실상부 '에이스' [핫TV]

김수형 2019. 12. 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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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강원도 감자 살리기를 위해 각각 요리실력을 대방출, 특히 양세형이 독보적인 백제자 위엄으로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맛남의 광장'에서 멤버 농벤져스가 옥계 휴게소에 모였다.

자타공인 청결장인인 김희철은 깔끔하게 주방을 청소하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센스와 요리까지 갖춘 만능 재주꾼 모습으로 백종원을 도왔다. 감탄을 유발하는 김동준은 꽃미모로 손님들의 마음을 공약했다. 

일당 백을 하는 백종원까지 4인이 맛남의 광장 오전장사를 시작했고, 양미리 조림과 홍게라면으로 손님들의 압맛을 사로 잡았다. 이어 쉬지 않고 농산물들을 홍보하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성황리 속에서 오전장사가 종료됐다.

양세형은 "이건 예능이 아니다, 정글도 이것보단 장난 많이 칠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과 김동준은 "참 웃음만 나는 프로그램"이라면서 "무늬만 예능인건 처음, 이건 교양이다"며 실제로 힘든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과 백종원이 강원도 특산물 답사를 떠났고, 못난이 감자들이 대량 폐품된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이를 살리기 위해 농벤져스 네 사람은 못난이 감자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했다. 

감자 숙제를 내 준 상황에서 요리 신생아인 김희철이 먼저 자신이 개발한 감자요리를 꺼냈다. 하지만 예상한 비주얼이 아닌 마치 치즈호떡이 된 비주얼의 감자를 보며 백종원은 "이게 뭐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동준은 "감자와플을 만들겠다"고 말해 백종원을 솔깃하게 했다. 이어 백종원도 함께 요리를 도왔고, 어느정도 비주얼이 완성됐다. 와플 기계에 베이컨이 들어간 으깬 감자 반죽을 넣었고,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 잡았다. 백종원은 "그럴싸한 모양"이라며 기대, 특제소스까지 더한 감자 와플을 맛 봤다. 하지만 맛은 비주얼보다 약해 아쉬움을 남겼다. 

양세형은 감자짜글이를 떠올리며 감자 옹심이를 넣을 것이라 했다. 이에 백종원도 솔깃했다. 양세형은 청출어람의 모습으로 요리를 주도했고, 능숙하게 양념장까지 더해 요리를 완성했다. 수제전분으로 옹심이까지 만들어내는 양세형을 보며 백종원은 "완전 요리사 같다"며 칭찬, 김동준과 김희철도 리스펙했다. 

직접 손맛을 더한 옹심이 감자 짜글이를 맛 본 백종원은 "시도가 좋았다"면서 "맛있다"며 이를 인정했다. 집밥 생각나게 하는 감자의 뜨끈한 변신이었다. 양세형에게 김희철은 "넘사벽, 수제자 느낌"이라며 요리계의 월드클래스 라고 부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이 요리를 시작했다. 황설탕을 넣어 돼지고기와 진간장을 볶았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백종원은 크로켓을 이용해 치즈감자볼을 만들 것이라 했다.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했고, 모두 함께 옆에서 이를 도왔다. 현장에서 호흡을 맞추기 위해 바로 연습에 돌입했다. 

어느새 먹음직스러운 치즈감자볼이 완성됐고, 치즈가 늘어나는 재미까지 더한  맛을 보며 "이건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케첩까지 더해 아이들까지 좋아할 비주얼을 탄생시켰다. 

본격적으로 오후장사를 준비했다.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로 문전성시가 그려진 가운데, 요리준비 시간이 지체되자 김동준이 직접 나와서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상황을 전했다. 

양세형은 음식을 준비하면서도 손님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백종원 허락 하에 판매를 시작했다. 양미리 팀에서도 박차를 가했다. 신입 셰프인 김동준을 돕기 위해 양세형이 메인 셰프로 역할을 바꾸며 요리에 열중, 
자신만의 노하우를 살려서 요리를 진행했고, 옆에있던 김동준은 양세형의 요리 스킬을 보며 "책임감을 갖고 만들어, 선배는 선배"라며 명실상부 양셰프의 위엄을 인정했다. 

농벤져스 고강도 노동을 예약, 강릉에서 준비한 감자치즈볼 100인분을 바쁘게 준비했다. 알고보니 기자들에게 선보일 요리시연회였다. 

기자들 앞에서 백종원은 요리천재 양세형을 언급하며 "음식면에서 꼭 필요한 든든한 지원군"이라 소개, 김희철은 "청소대장"이라면서 "골목식당 스트레스 풀릴 정도로 청결의 본보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막내동준에 대해선 "얼굴천재 뿐만 아니라 홍보담당, 말을 정말 잘한다"면서 "완성형 얼굴과 입담까지 겸비한 인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시작부터 훈훈한 케미가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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