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풍성함 더하는 디테일한 프로덕션

입력 2019. 12. 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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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배급사 NEW는 9일 '시동'의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NEW에 따르면 공간 설정부터 의상, 미술까지 캐릭터들의 정서와 공간을 잇는 '시동'의 디테일한 프로덕션은 원작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이루며 볼거리를 더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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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시동' 스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수정 기자] ‘시동’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배급사 NEW는 9일 ‘시동’의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NEW에 따르면 공간 설정부터 의상, 미술까지 캐릭터들의 정서와 공간을 잇는 ‘시동’의 디테일한 프로덕션은 원작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이루며 볼거리를 더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인물의 감정보다 자연스럽게 그려낼 수 있는 공간을 찾는 데 주력했다. 서울에서 너무 멀거나 가깝지 않은, 심리적 거리감이 적당하면서도 택일의 마음을 품어줄 수 있는 곳으로 군산을 선택했다. 그곳에 위치한 장풍반점 내부는 오랫동안 터를 잡고 있던 느낌이 나면서도 일상성이 묻어나는 느낌을 극대화하려고 했다.

마동석과 작업한 남지수 의상 실장은 전작들과 차별화된 캐릭터 거석이형을 표현하기 위해 핑크 맨투맨, 도트무늬 바지, 헤어밴드까지 과감한 색상과 아이템을 손수 제작해 매력을 높였다.

박정민이 연기한 택일의 의상은 광택이 들어간 소재의 원단을 활용해 뚜렷한 개성을 표현했고, 상필 역의 정해인은 사회에 발을 디딘 후 가죽 재킷, 깊게 눌러쓴 모자 등으로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거석이형의 단발머리 가발은 마동석과 착 달라붙는 케미로 완성돼 웃음을 자아내고, 탈색과 염색을 반복한 끝에 탄생한 택일의 헤어스타일도 생동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시동’은 18일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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