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가 한국 내복 입었다?" 화제되자 영화관서 '여왕 내복'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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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영화 '겨울왕국2'가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개봉 직후부터 한국 누리꾼 사이에서는 주인공 엘사의 보랏빛 드레스가 한국의 '빨간 내복'을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엘사 드레스 빨간 내복 같았다", "엘사가 입은 걸 보니 내복 사고 싶다", "엘사가 추위에 강한 이유다", "엘사가 왜 K-내복을?"과 같은 반응을 보이면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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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영화 '겨울왕국2'가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개봉 직후부터 한국 누리꾼 사이에서는 주인공 엘사의 보랏빛 드레스가 한국의 '빨간 내복'을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겨울왕국2' 영화 속 한 장면에서 엘사는 V넥에 레이스 장식이 있는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엘사 드레스 빨간 내복 같았다", "엘사가 입은 걸 보니 내복 사고 싶다", "엘사가 추위에 강한 이유다", "엘사가 왜 K-내복을?"과 같은 반응을 보이면서 화제가 됐다.
'겨울왕국2' 열풍과 함께 '엘사 내복'이 화제가 되자 멀티플렉스 CGV와 언더웨어 브랜드 BYC는 내복을 증정하는 이벤트까지 열었다.
제공되는 '여왕 내복'은 BYC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3~4만 원대에 판매되는 제품들이다. BYC는 공식 쇼핑몰에서도 빨간 내복 제품들에 '바람이 몰아쳐도 두렵지 않은 여왕 내복', '눈이 하얗게 빛나도 따뜻한 여왕 내복', '얼어붙은 세상이 녹는 여왕 내복'과 같은 이름을 붙여 엘사를 연상하게끔 했다.
BYC가 내복 증정 이벤트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BYC는 과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개봉 당시에도 CGV 영등포점에서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를 상징하는 남성용 흰색 러닝셔츠를 관객들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어 화제가 된 바 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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