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본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이동욱X공유 애칭+버릇까지 '싹 다' 담았다

2019. 11. 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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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배우 이동욱의 단독 토크쇼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이하 '욱톸') 측이 오는 12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상세한 미리보기로 예비 시청자의 기대를 높였다.

이동욱의 토크쇼 첫 회 게스트로 배우 공유가 함께한다.

이동욱은 "토크쇼 섭외연락을 받고 가장 먼저 공유와 상의했다"고 밝히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는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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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28일 배우 이동욱의 단독 토크쇼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이하 ‘욱톸’) 측이 오는 12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상세한 미리보기로 예비 시청자의 기대를 높였다.

# ‘토크’하고 싶은 사람, ‘욱톸’으로 모여라

‘욱톸’은 배우 이동욱이 생애 첫 단독 호스트를 맡아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상식과 호기심을 지닌 이동욱은 시청자가 궁금해 할 화제의 인물을 스튜디오에 초대해 집중도 높은 일대일 토크를 나눈다.

또한 기존의 스튜디오 토크쇼와는 달리 게스트와 관련된 현장에서 나누는 자연스럽고 리얼한 토크, 순발력이 돋보이는 코믹한 시추에이션 토크 등 다채로운 구성의 토크쇼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웃음을 위해 절대 상대방을 깎아내리지 않겠다’는 철학을 가진 장도연이 쇼MC로 함께한다.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과 특유의 순발력을 뽐내며 대세로 손꼽히는 장도연은 남다른 입담으로 게스트의 긴장을 풀어줌과 동시에 토크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예정. 쇼의 재미를 더해줄 재기발랄한 코너를 맡아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끼와 개성이 넘치는 진행으로 사랑받고 있는 조정식 SBS 아나운서가 베일에 감춰진 언더커버로 활약한다. 정통 토크쇼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라이브 밴드’의 생생한 연주까지 더해져 토크쇼의 격을 높여줄 전망이다.

# ‘욱톸’ 첫 화, 2019년 겨울 다시 보는 저승이X도깨비

이동욱의 토크쇼 첫 회 게스트로 배우 공유가 함께한다. 난생처음 토크쇼 단독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공유는 방청객의 뜨거운 반응에 “정말 오랜만에 방청객을 만난다. 요즘 방청객분들은 더욱 적극적인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했지만, 금세 스튜디오에 적응해 천진난만한 매력과 청정 예능감을 선보였다.

2016년 방송된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처음 호흡 맞춘 두 사람은 서로를 ‘깨비형’ ‘동승이(동욱+저승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여전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이동욱은 “토크쇼 섭외연락을 받고 가장 먼저 공유와 상의했다”고 밝히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는가 했다.

이동욱과 공유는 서로에 대해 잘 아는 만큼 깜짝 폭로를 이어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공유는 “이동욱은 문자를 보낼 때 단어를 반복해서 적는다”고 폭로했고, 이에 이동욱은 공유의 이기적인(?) 문자 습관을 공개하며 반격에 나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 ‘프라이빗 토크’ 위해 제주로 떠난 이동욱X공유

이동욱은 최근 영화 ‘82년생 김지영’ 개봉에 이어 차기작 ‘서복’ 촬영을 끝낸 공유와 함께 제주도로 떠났다. 직접 운전대를 잡은 이동욱은 공유와 제주도 해안도로를 달리며 색다른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두 사람만의 공간에서 이루어진 차 안 토크는 평소 두 사람의 사적인 대화를 엿보는 것 같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유는 “지금 차 안에 카메라가 있지만 하나도 어색하지 않다”라고 말하기도. 이동욱과 공유는 다른 사람 앞에서 쉽게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와 연기자로서의 고민 등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스튜디오에서와는 차별화된 토크도 들려준다.

‘욱톸’은 오는 12월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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