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우프 32점'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꺾고 4위 도약

이정철 기자 2019. 11. 2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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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최하위 IBK기업은행을 제압했다.

KGC인삼공사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21-25, 20-25, 27-25, 15-8)로 이겼다.

기세를 탄 IBK기업은행은 3세트 20-18로 두 점 리드한 상황에서 육서영의 퀵오픈과 김수향, 김수지의 오픈 공격으로 순식간에 24-18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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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GC인삼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최하위 IBK기업은행을 제압했다.

KGC인삼공사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21-25, 20-25, 27-25, 15-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한국도로공사를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은 승점 6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GC인삼공사의 외국인 선수 디우프는 32점을 뽑아내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어나이는 2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KGC인삼공사였다. 1세트 치열한 공방전 끝에 23-23으로 맞선 상황에서 한송이의 블로킹 득점과 어나이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스코어 1-0을 만들었다.

일격을 당한 IBK기업은행은 2세트 18-18에서 김주향의 오픈 공격과 김수지의 블로킹, 상대 범실을 묶어 21-18로 달아났다. 결국 2세트를 25-21로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IBK기업은행은 3세트 20-18로 두 점 리드한 상황에서 육서영의 퀵오픈과 김수향, 김수지의 오픈 공격으로 순식간에 24-18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24-20에서 김주향이 퀵오픈을 성공시키며 3세트를 가져갔다.

궁지에 몰린 KGC인삼공사는 반격을 개시했다. 4세트 25-25 듀스 상황에서 상대의 연속 범실을 틈타 2점을 올려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이뤘다.

고비를 넘긴 KGC인삼공사는 5세트 초반 디오픈의 득점포와 한송이의 블로킹, 상대 범실을 묶어 4-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6-2에서 최은지의 오픈 공격과 디우프의 백어택, 상대 범실로 10-2까지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KGC인삼공사는 14-8에서 최은지의 서브 에이스로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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