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오늘(27일) 예정된 브랜드 행사 불참..사유는 '개인사정'

이다겸 2019. 11. 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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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개인사정으로 오늘(27일) 예정된 브랜드 행사에 불참한다.

박경은 당초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리는 화장품 브랜드의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박경의 불참 사유는 '개인사정'이다.

대외적인 사유는 개인사정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박경이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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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개인사정으로 오늘(27일) 예정된 브랜드 행사에 불참한다.

박경은 당초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리는 화장품 브랜드의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최 측은 행사를 한 시간 가량 앞두고 박경의 불참 소식을 알렸다. 주최 측에 따르면 박경의 불참 사유는 ‘개인사정’이다.

대외적인 사유는 개인사정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박경이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박경은 지난 24일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고 가수의 실명을 언급한 글을 게재해 파장을 몰고 왔다.

논란이 일자 박경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박경의 트윗에 실명이 거론된 분들께 사과 말씀 드린다"면서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을 한 것이다.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분들께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를 구하는 바"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거론된 가수들은 일제히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으며, 이날 바이브와 송하예가 명예훼손으로 박경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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