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대박라면'으로 아시아시장 적극 공략

이설영 2019. 11. 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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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는 글로벌 할랄푸드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3월 말레이시아에 출시한 '대박라면'의 누적 판매량이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말까지 '고스트 페퍼' 20만개, '하바네로' 2종 40만개 등 총 60만개의 '대박라면'이 말레이시아에서 더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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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는 글로벌 할랄푸드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3월 말레이시아에 출시한 ‘대박라면’의 누적 판매량이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대박라면’ 론칭시 첫 선을 보인 ‘김치찌개’와 ‘양념치킨’ 2종은 400만개,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 중 하나인 부트 졸로키아를 넣어 한정 판매한 ‘고스트 페퍼’ (사진)는 80만개, 중남미 대표 매운 고추인 하바네로를 넣어 출시한 ‘하바네로 김치찌개’와 ‘하바네로 스파이시 치킨’ 2종은 30만개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말까지 ‘고스트 페퍼’ 20만개, ‘하바네로’ 2종 40만개 등 총 60만개의 ‘대박라면’이 말레이시아에서 더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말레이시아 세븐일레븐에서 독점판매 중인 ‘하바네로’ 2종의 판매처를 내년부터 자이언트, 이온 등 현지 주요 대형마트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말레이시아 뿐 아니라 타 아시아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고 판매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에서 ‘고스트 페퍼’ 판매를 시작했다. 준비한 물량 20만개 가운데 10만개가 일주일 만에 팔렸다. 잔여물량 10만개의 완판이 예상되는 12월초에 맞춰 추가물량 20만개를 중국으로 선적한다. 또 싱가포르는 지난 10월 수출한 ‘고스트 페퍼’ 10만개가 완판을 기록, 오는 12월 ‘고스트 페퍼’ 6만개와 ‘하바네로’ 2종 14만개 등 20만개를 추가로 수출한다. 대만에는 지난 6월 ‘대박라면 고스트페퍼’ 5만개를 수출한 데 이어 내년 1월부터 ‘하바네로’ 2종의 수출을 시작한다. 이 밖에도 태국은 11월부터 ‘고스트 페퍼’ 10만개를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한다. 부탄도 10월 테스트 판매한 ‘고스트 페퍼’ 5000개가 완판을 기록해 오는 12월 4만개를 추가로 수출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가별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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