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신대권 고상운-엄상필 PBA투어 4강 승부
신대권 고상운 엄상필 첫 4강..마르티네스 두 번째 4강
공동3위 상금 1000만원 확보
25일 오후 2시, 5시 4강전..밤 9시 대망의 결승
이에 따라 25일 벌어질 4강전은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신대권, 고상운-엄상필 경기로 치러지게 됐다.
24일 밤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열린 ‘메디힐PBA챔피언십’ 마지막 8강전에서 신대권은 김재근을 세트스코어 3:2(15:9, 15:8, 8:15, 8:15, 11:3)로 물리치고 고상운 마르티네스 엄상필에 이어 4강대열에 합류했다. 마르티네스는 3차투어에 이어 두 번째 4강 진출이고, 나머지 3명은 PBA투어 첫 4강 진출이다. 이들 4명은 공동3위 상금 1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2:0→2:2’ 신대권, 마지막 5세트서 5이닝만 11:3勝
신대권은 김재근과의 4강전서 초반 1, 2세트를 먼저 가져가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세트를 단 한번의 공타없이 6이닝만에 15점을 채우며 15:9로 따낸 신대권은 2세트도 8이닝째 터진 하이런 6점을 앞세워 15:8(12이닝)로 가져갔다.
3세트부터 김재근의 반격이 시작됐다. 김재근은 3세트를 5이닝만에 15득점하며 15:8로 승리했다. 김재근은 4세트에서도 10:8로 앞선 9이닝째 터진 하이런 5점을 앞세워 승리,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맞추었다.
4강 진출의 향방이 걸린 5세트는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신대권은 1이닝 무득점했지만 2~5이닝 11득점(4-1-1-5)하며 최종 11:3으로 승리, 경기를 마무리했다.
◆고상운 마르티네스 엄상필도 4강 진출
앞서 열린 8강 세 경기에서는 고상운, 마르티네스, 엄상필이 차례로 4강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고상운은 8강서 이영훈을 만나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15:6, 15:14, 14:15, 11:15, 11:0)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마르티네스는 임준혁을 만나 세트스코어 3:0(15:6, 15:13, 15:11)으로 완승을 거두며 개인통산 두 번째 PBA투어 4강에 올랐다.
엄상필은 ‘초대 챔프’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를 꺾었다. 엄상필은 필리포스를 상대로 1세트를 14:15(6이닝)로 내줬지만 2세트를 15:9(9이닝)로 가져오며 세트스코어 1:1 동률을 만들었다.
필리포스가 15:6(6이닝)으로 3세트를 승리하며 앞서갔지만 엄상필이 4, 5세트를 각각 15:11(9이닝) 11:5(11이닝)으로 따내며 PBA투어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메디힐 PBA챔피언십 4강전은 25일 오후 2시 마르티네스-신대권, 오후 5시 고상운-엄상필 경기로 치러진다. 대망의 결승전은 밤 9시에 시작된다.[dabinnett@mkbn.co.kr]
◇‘메디힐 PBA챔피언십’ 4강 대진 (25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
△4강 1경기(14:00~)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신대권
△4강 2경기(15:00~)
=고상운-엄상필
△결승(21:00~)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한국女3쿠션 미래' 이미래, 한큐 9점으로 LPBA 여왕 등극
- '매탄고 사제대결' 조명우, 한춘호에 勝..대한체육회장배 우승
- 쿠드롱 신정주 강민구 강동궁..PBA투어 우승후보 '대거탈락'
- 엄상필 '초대챔프' 필리포스 꺾고 PBA투어 4강 합류
- 이미래 LPBA 첫 결승 진출..김갑선과 우승 격돌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총선 이후 부동산 정책 변화 짚어보니 [COVER STORY]
- ‘음주 운전’ 김새론, 연극 ‘동치미’ 하차...연기 복귀 노렸지만 ‘부정적 여론’에 무산 - MK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