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JTBC '우리, 사랑했을까'로 2년 만에 연기 복귀

손호준·송종호·김민준·구자성과 5각 로맨스

송지효(사진=C.G ING)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송지효가 JTBC 새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C. G ING는 송지효가 ‘우리, 사랑했을까’(극본 이승진, 연출 김도형, 제작 드라마하우스 길픽쳐스)에서 영화사 프로듀서이자 싱글 워킹맘 노애정 역에 캐스팅됐다고 14일 밝혔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 어린데 설레는 놈이 나타나며 펼쳐지는 ‘사남(4男)초가 리부팅 로맨스’다. 배우 손호준을 비롯해 송종호, 김민준, 구자성까지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하며 화제를 모았다.

송지효가 연기할 극중 노애정은 지난 14년간 홀로 아이를 키우며 독수공방에 일만 열심히 한 인물이다. 그런 그녀 앞에 4명의 남자가 나타나 말로만 듣던 ‘썸’에 휘말리면서 생계로 인해 잊고 지냈던 ‘나’에 대해 각성하게 된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내년 JTBC 방송 예정이다.

지난 2018년 8월 방송된 KBS2 ‘러블리 호러블리’ 이후 약 2년만의 드라마 복귀를 알린 송지효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변신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김은구 (cowbo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