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경리 봤다, 둘이 사귀네"..과거 성지글 화제

강선애 기자 2019. 11. 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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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출신 가수 정진운과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이들의 데이트를 봤다는 과거 목격담이 '성지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난 7월 3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경리랑 정진운 봤다. 둘이 사귀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한 13일, 뒤늦게 '정진운-경리의 연애 성지글'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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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2AM 출신 가수 정진운과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이들의 데이트를 봤다는 과거 목격담이 '성지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난 7월 3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경리랑 정진운 봤다. 둘이 사귀네"라는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에서 정진운이 같이 온 여자를 '자기야'라고 부르는 거 바로 옆에서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글라스 껴서 (여자가) 그냥 몸매 좋은 일반인인 줄 알았는데, 같이 간 친구가 경리 SNS 봤더니 옷차림이 똑같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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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한 13일, 뒤늦게 '정진운-경리의 연애 성지글'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 글에 "성지순례 왔다", "로또 당첨 기원", "하는 일 모두 잘되게 해달라" 등의 소원 댓글을 달며 신기해 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SBS funE는 단독 보도로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전했다.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7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지난 3월 정진운이 군 입대 한 이후에도 휴가 때 데이트를 하며 변함없이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이에 대해 정진운의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는 "정진운과 경리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같이 하며 자연스레 친한 관계를 이어오다 2017년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라며 공식적으로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경리 인스타그램,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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