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1라운드 전승 이끈 강소휘, 라운드 MVP 선정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2019. 11. 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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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경기. 2세트 GS칼텍스 강소휘가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의 1라운드 전승(5승)을 이끈 레프트 강소휘(22)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배구연맹은 8일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강소휘는 기자단 투표에서 29표 중 18표를 받아 팀 동료 메레타 러츠(11표)를 제쳐 생애 처음으로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강소휘는 1라운드에서 공격 종합 1위(공격 성공률 44.23%), 서브 1위(세트당 0.611개 성공)에 올랐다.

GS칼텍스는 강소휘와 러츠, 이소영의 강력한 삼각편대를 형성하며 2009~2010시즌 이후 10년 만에 라운드 무패로 팀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배구연맹은 14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경기를 앞두고 여자부 1라운드 MVP를 시상한다. 라운드 MVP 상금은 지난 시즌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랐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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