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1라운드 전승 이끈 강소휘, 라운드 MVP 선정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2019. 11. 8. 09:49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의 1라운드 전승(5승)을 이끈 레프트 강소휘(22)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배구연맹은 8일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강소휘는 기자단 투표에서 29표 중 18표를 받아 팀 동료 메레타 러츠(11표)를 제쳐 생애 처음으로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강소휘는 1라운드에서 공격 종합 1위(공격 성공률 44.23%), 서브 1위(세트당 0.611개 성공)에 올랐다.
GS칼텍스는 강소휘와 러츠, 이소영의 강력한 삼각편대를 형성하며 2009~2010시즌 이후 10년 만에 라운드 무패로 팀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배구연맹은 14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경기를 앞두고 여자부 1라운드 MVP를 시상한다. 라운드 MVP 상금은 지난 시즌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랐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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