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유인나·이연희·유연석·이동휘 등 '새해전야'로 뭉친다

한현정 2019. 11. 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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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 제작 수필름)의 라인업이 확정됐다.

배우 김강우를 비롯해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가 그 주인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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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 제작 수필름)의 라인업이 확정됐다. 배우 김강우를 비롯해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가 그 주인공들.

'새해전야'는 새해를 앞두고 각기 다른 두려움을 극복하는 네 커플의 로맨틱한 일주일을 그린다.

영화 '돈의 맛' '카트' '사라진 밤' 등 출연작마다 섬세하지만 선 굵은 연기를 펼치며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는 김강우가 강력반 형사 지호 역을 맡았고, 그의 상대역인 똑 부러지는 재활 트레이너 효영 역은 라디오 DJ는 물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도깨비' '진심이 닿다' 예능 '선다방' '같이 펀딩'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인나가 낙점됐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미스터 션샤인' 등을 통해 믿고 보는 연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은 배우 유연석은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 사는 재헌으로 찾아온다. 갑작스럽게 아르헨티나 행을 감행하는 진아 역은 '결혼전야'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등 다양한 연기를 보여 준 이연희가 맡는다.

영화 '극한직업'과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로 대세 배우에 이름을 올린 이동휘는 여행사를 운영하는 용찬을 연기한다. 그의 사랑스러운 연인이자 유일한 외국인 캐릭터인 야오린 역에는 영화 '좌이' 드라마 '구혼대작전' 등으로 중국에서 '국민 첫사랑'으로 손꼽히는 천두링이 연기한다. 이 두 사람의 사랑에 감초 같은 역할을 하는 용찬의 누나 용미 역에는 화제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변호사 자영으로 열연 중인 염혜란이 맡았다.

최수영은 사랑하는 사람 곁에서 따뜻한 안정감을 주는 연인 오월을 맡았다. 유태오는 오월의 연인이자 스노보드 선수 래환으로 강인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른 섬세한 감정 연기를 기대케 한다.

'결혼전야'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연출한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1월 중 크랭크인 예정.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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