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12월 4일 첫선

김지원 2019. 11. 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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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배우 이동욱이 호스트인 신규 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를 오는 12월 4일 선보인다.

TV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동욱은 그동안 토크쇼 진행에 대한 욕심을 내비쳐왔다.

그는 데뷔 20주년인 올해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진행을 맡으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의 호스트로 시청자 앞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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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포스터. /사진제공=SBS

SBS가 배우 이동욱이 호스트인 신규 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를 오는 12월 4일 선보인다.

TV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동욱은 그동안 토크쇼 진행에 대한 욕심을 내비쳐왔다. 그는 데뷔 20주년인 올해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진행을 맡으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의 호스트로 시청자 앞에 서게 됐다.

이동욱은 신동엽과 함께 진행을 맡았던 SBS ‘강심장’에서 센스 있는 입담과 진행능력을 인정받았다. 그 후에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타고난 순발력과 예능감을 선보이며 차기 예능 MC계의 새로운 재목으로 주목 받아왔다.

2017년 드라마 ‘도깨비’ 출연 이후 있었던 인터뷰에서 이동욱은 비슷한 캐릭터를 연이어 맡는 것을 지양한다고 밝혔다. 최근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첫 장르물 및 첫 악역에 도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이동욱은 토크쇼 호스트에 도전하게 됐다.

이동욱은 지난 2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의 호스트를 맡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SBS 관계자는 “집중력이 높은 1대 1 토크쇼를 기본으로 최신 트렌드 요소를 가미한 셀럽 토크쇼”라고 설명했다. 팬미팅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감독하며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어온 이동욱이기에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진행하는 토크쇼도 독창성이 기대된다.

첫 번째 게스트로는 ‘도깨비’에 함께 출연한 공유가 나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주도에서 이동욱과 공유가 함께 촬영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시즌 1은 내년 2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12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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