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인터뷰] '女세터 최초 10득점' 이다영 "생각도 못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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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 세터' 이다영(현대건설)이 V리그 여자부 역사를 썼다.
세터 이다영도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남자부에선 황동일이 2009~2010시즌 LIG손해보험 시절 12득점, 2014~2015시즌 삼성화재에서 10득점을 기록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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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공격형 세터' 이다영(현대건설)이 V리그 여자부 역사를 썼다.
현대건설은 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압도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대1(19-25, 27-25, 25-12, 25-17)로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2연승으로 시즌 3승1패(승점 9점)를 기록. 2위로 올라섰다. 기업은행은 3연패에 빠졌다. 시즌 1승3패(승점 2점). 양효진은 22득점으로 이날 두 팀 합쳐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무려 서브 에이스 5개를 따냈다. 세터 이다영도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역대 V리그에서 세터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은 9득점. 총 7번이나 9득점 경기가 나왔지만, 두 자릿수 득점은 최초의 기록이다.
이다영은 경기 후 "나 말고도 10득점이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여자부에서 최초의 기록. 남자부에선 황동일이 2009~2010시즌 LIG손해보험 시절 12득점, 2014~2015시즌 삼성화재에서 10득점을 기록한 적이 있다. 이를 듣고 놀란 이다영은 "생각도 못한 기록이다"라고 했다.
부상 투혼이었다. 이다영은 지난달 31일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블로킹 도중 4번째 손가락을 접질렀다. 다행히 단순 염좌로 훈련을 온전히 소화했고, 1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손가락이 완전치 않은 상황에서 블로킹을 4개나 따냈다. 이다영은 "몸을 잘 안 사리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1세트 때는 신경 쓰다 보니 페이스를 못 찾았다. 이후에는 신경을 안 쓰다 보니 블로킹 득점이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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