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김상수, "허슬 플레이도 마다하지 않겠다" [생생 인터뷰]

손찬익 2019. 11. 1. 2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격수든 2루수든 포지션에 상관없이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상수는 "유격수든 2루수든 포지션에 상관없이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까지 유격수로 뛰었던 김상수는 이학주가 가세하면서 올해부터 2루수로 변신했다.

한편 김경문 감독은 "김상수가 유격수에서도 자기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고척, 곽영래 기자]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가졌다.김상수, 차우찬이 훈련을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고척, 손찬익 기자] "유격수든 2루수든 포지션에 상관없이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김상수(삼성)가 만점 활약을 펼치며 김경문호의 첫 평가전 승리를 이끌었다.

김상수는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평가전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1득점의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김상수의 존재 가치는 빛났다. 유격수, 2루수 멀티 포지션을 너끈히 소화하며 김경문 감독을 미소짓게 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상수는 "유격수든 2루수든 포지션에 상관없이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까지 유격수로 뛰었던 김상수는 이학주가 가세하면서 올해부터 2루수로 변신했다. 이날 유격수로 나선 그는 "초반에는 조금 떨렸는데 다행히 1회 첫 타자의 타구가 내게 와서 마음이 편해졌다"고 웃으며 말했다.

현재 타격감은 좋은 편. 김상수는 "코치님께서도 괜찮아보인다고 하셔서 자신있게 휘둘렀다. 경기 감각이 조금 떨어진 느낌이 들어 공을 봐야 할 때와 적극적으로 쳐야 할 때를 구분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상수는 "오랜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는데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허슬 플레이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경문 감독은 "김상수가 유격수에서도 자기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