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이승기·배수지, 위기일발 어부바..긴장↑

이경호 기자 2019. 10. 3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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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승기와 배수지가 위기일발 어부바 투샷으로 또 한 번 안방극장을 긴장감에 휩싸이게 만든다.

31일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유인식,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차달건(이승기 분)이 고해리(배수지 분)를 업고 내달리는 어부바 투샷을 공개했다.

이 장면 촬영에서 이승기는 배수지를 업은 채 법원 로비부터 입구까지 쉬지 않고 내달려야하는 촬영분에도 전혀 지친 기색 없는 무한 체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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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배가본드' 이승기와 배수지가 위기일발 어부바 투샷으로 또 한 번 안방극장을 긴장감에 휩싸이게 만든다.

31일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유인식,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차달건(이승기 분)이 고해리(배수지 분)를 업고 내달리는 어부바 투샷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사진은 극중 차달건이 고해리를 업은 채 법정을 빠져나와 구급차를 향해 미친 듯이 뛰어가고 있는 장면. 차달건은 세상 심각한 표정으로 고해리를 업고 몰려든 유가족과 기자 등 인파를 뚫으며 질주하고, 손과 옷 곳곳에 시뻘건 핏자국이 묻은 고해리는 기운이 쭉 빠져 축 늘어진 채 차달건의 등에 얼굴을 푹 파묻고 있다.

특히 차달건은 기자들이 우르르 몰려와 각종 질문을 쏟아내는데도 아랑곳없이 전력 질주하는 데만 힘을 쏟더니, 고해리를 구급차에 실고난 후에야 정신이 돌아온 듯 매서운 눈빛으로 이들을 노려본다. 이후 한 방송사의 카메라를 바라보며 분노에 서린 표정을 한 채 힘을 주어 무언가를 말하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 차달건과 고해리는 유가족과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사방에서 쏟아진 공격을 뚫어내고 김우기를 법정에 증인으로 세워 낸 상태다. 김우기가 무거운 입을 열고 진실을 고백할 수 있을 것인지, 어째서 고해리는 쓰러지고 만 것일지, 법정 안에서 내려진 판결의 행방에 모두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장면 촬영에서 이승기는 배수지를 업은 채 법원 로비부터 입구까지 쉬지 않고 내달려야하는 촬영분에도 전혀 지친 기색 없는 무한 체력을 자랑했다. 컷 소리 후에도 숨 한 번 고르지 않고 곧바로 유인식 감독, 이길복 촬영감독 등과 함께 동선을 짜고 액션을 체크하는 등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던 것. 또한 배수지는 이승기 등에서 내리자마자 연신 어깨를 주물러 주는가하면, 함께 뛰는 단역배우들의 체력을 걱정하며 “괜찮냐”고 재차 묻는 등 속 깊은 배려심으로 현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쉼 없이 달려 단 4회 만을 남겨 둔 상황"이라며 "이승기, 배수지의 환상의 케미가 끝까지 빛을 발할 수 있을지, 마지막 회까지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배가본드'는 오는 11월 1일 '대한민국 대 푸에르토리코 야구 평가전'으로 결방, 이어 오는 11월 2일 1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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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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