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美 와이어드 추천 '핼러윈에 볼만한 공포영화 12선' 첫머리 소개

이정수 인턴기자 2019. 10. 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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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세계적인 정보기술(IT) 전문지 와이어드(WIRED)가 28일(현지 시각) ‘핼러윈’ 시즌에 추천하는 ‘최고의 외국산 공포영화(이유는 알 수 없지만 미국 영화도 한 편 포함)' 12편을 소개했다. 그 중에서 제일 먼저 소개된 영화는 2016년 개봉한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이었다.

미 월간지 WIRED가 할로윈을 맞이해 추천하는 12편의 영화 중 포함된 영화 ‘부산행’의 포스터. /트위터 캡처

와이어드는 부산행을 두고 "달콤쌉싸름한 드라마가 포함된 명작’(masterpiece)이라고 극찬했다.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며 그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좀비-스릴러 물이다. 영화는 열차라는 협소한 공간을 이용해 극적인 상황과 긴박함을 더욱 생동감 있게 그려내 국내에서도 큰 흥행을 이끌며 ‘천만관객 영화’ 반열에 올랐다.

다음으로 소개된 영화는 2007년도 개봉한 ‘오퍼나지’이다.

해당 영화는 고아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어린아이와 그를 입양한 양부모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화는 제 90회 오스카 감독 및 작품상을 수상한 것으로도 유명한 멕시코의 기예르모 델 토로가 맡았다. 매체는 영화를 두고 "공포 그 자체 (Outright terror)"라 평가하며 부산행에 이어 두번째로 소개했다.

이외에도 공포영화 마니아 층에는 이름이 알려진 이탈리아의 ‘오페라(Terror At The Opera, 1987년 작)’와 터키의 ‘바스킨(Baskin, 2015년 작)’ 등이 포함되어있다.

와이어드가 추천한 12편의 공포영화는 다음과 같다.

1.부산행(Train to Busan) / 2016

2.오퍼너지(The Orphanage) / 2007

3.바스킨 (Baskin) / 2015

4.써스페리아2 (Deep Red) / 1975

5.오페라 (Terror At The Opera) / 1987

6.베로니카 (Verónica) / 2017

7.엑스텐션 (Haute Tension)/ 2003

8.더 리투얼(The Ritual) / 2017

9.에볼루션 (Évolution) / 2015

10.더 커널 (The Canal) / 2014

11.래버너스 (Ravenous,Les Affames) / 2017

12. 에멜리 (Emelie)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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