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최고 시청률 11.3%..동시간대 1위 맹활약

한현정 2019. 10. 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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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 드라마가 '배가본드' 최고시청률 11.3%를 기록하며 2049시청률 1위에 올랐다.

광고 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 '배가본드'는 각각 3.8%와 4.7%를 기록했는데, 이는 이날 가구시청률 1위인 KBS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 기록한 3.3%와 4.5%도 넘어서는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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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SBS 금토 드라마가 ‘배가본드’ 최고시청률 11.3%를 기록하며 2049시청률 1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방송된 ‘배가본드’ 10회 1, 2부 시청률이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 동일)으로 각각 8.0%(전국 7.9%)와 10.6%(전국 10.2%)를 나타냈다.

초반 모로코 한국대사관에서 벌어진 차달건(이승기 분), 고해리(배수지 분), 기태웅(신성록 분), 김세훈(신승환 분)과 암살조간의 처절한 총격신에 이은 숨막히는 폭발 장면으로 이후 전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고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최고시청률 11.3%까지 올라가며 동시간대 전체 1위에 안착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 ‘배가본드’는 각각 3.8%와 4.7%를 기록했는데, 이는 이날 가구시청률 1위인 KBS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 기록한 3.3%와 4.5%도 넘어서는 수치였다. 덕분에 드라마는 이날 방송된 지상파와 케이블, 그리고 종편 방송 중에서도 전체 1위를 거머쥘 수 있었다.

이날 방송분에서 달건과 해리는 김우기(장혁진 분)를 데리고는 황팀장(유태웅 분)이 이끄는 암살조와 처절한 총격전을 펼친 가운데 태웅이 합류, 그럼에도열세를 벗어날 수 없었다.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달건이 태웅과 한기, 민재식(정만식 분)과 영상통화하는 와중에 “내가 곧 박살내러 가겠다”라며 공개적으로 선전포고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정국표(백윤식 분)가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과 관련된 연설을 한뒤 홍순조(문성근 분)와 덕담을 나누는 장면, 그리고 해리가 돈으로 자신을 매수하려는 우기에게 주먹을 날려 기절시키는 모습도 그려졌다. 제시카 리(문정희 분)와 에드워드 박이 김우기, 그리고 F-X사업을 둘러싸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내용도 다뤄져 흥미를 끌어올렸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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