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유회승, '불후' 배철수편 우승 "꿈 같아"

윤기백 2019. 10. 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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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엔플라잉 유회승이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29년째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최장수 팝 전문 디스크자키 배철수가 전설로 등장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유회승은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Queen)의 '위 아 더 챔피언스(We Are The Champions)'를 선곡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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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한 엔플라잉 유회승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엔플라잉 유회승이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29년째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최장수 팝 전문 디스크자키 배철수가 전설로 등장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유회승은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Queen)의 ‘위 아 더 챔피언스(We Are The Champions)’를 선곡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그는 막내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과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사이다 보컬’로 퀸의 명곡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객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배철수는 유회승의 무대에 “제가 저 나이였다면 떨었을 것이다. 표현하기 어려운 곡인데 진짜 챔피언 같았다”라며 극찬했다.

유회승은 소속사를 통해 “항상 꿈에 그리던 좋은 무대에서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과 함께 이룬 우승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꿈 같아요”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의 트로피라고 생각하고 더 높은 곳으로 향해 날아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회승은 엔플라잉의 메인보컬로, 지난 15일 신곡 ‘굿밤(GOOD BAM)’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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