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우승상금 30억 돌파..'소맥' 공약 이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네 번째 메이저 대회서도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이날 우승으로 2억 원의 상금을 추가한 고진영은 KLPGA 통산 두 번째로 누적 상금 30억원을 돌파했다(30억2497만2694 원). 1위는 장하나(27)로 37억 6천506만 7천839 원.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네 번째 메이저 대회서도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고진영은 13일 경기도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서 열린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그 10억)’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정교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최혜진(2언더파 286타)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고진영은 우승이 확정되자 소주와 맥주를 우승컵에 따른 ‘소맥’을 마시며 공약을 이행했다.
우승 소맥을 마시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다.
1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고진영은 경기 초반부터 거센 추격을 받았다. 하지만 세계랭킹 1위답게 고진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만 범한 고진영은 1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가 긴 코스인 데다 3라운드 때는 태풍 영향을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고진영의 실력은 더욱 빛났다. 고진영은 2라운드 11번홀부터 3라운드, 그리고 4라운드 10번홀까지 35개 홀을 거치면서 보기를 범하지 않았다. 고진영은 1타 차 선두로 맞은 마지막 18번홀에서 파를 지켜 우승을 확정했다.
2014년 데뷔해 KLPGA 투어에서 통산 9승을 올린 고진영은 이날 10승째를 거뒀다. 2017년 9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만에 거둔 국내 대회 우승이다. 미국 LPGA 투어에서는 6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우승으로 2억 원의 상금을 추가한 고진영은 KLPGA 통산 두 번째로 누적 상금 30억원을 돌파했다(30억2497만2694 원). 1위는 장하나(27)로 37억 6천506만 7천839 원.
스포츠 객원기자-넷포터 지원하기 [ktwsc28@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병호 홈런=승리' 인천 문학에서는?
- 스마트폰 맡기고 인조잔디 축구화 챙겨 '경험 해보지 못한 원정'
- SK 자랑 김광현, PO서도 박병호 틀어막나
- 동갑 커쇼와 다른 다나카, 가을의 전설로 부상
- [SNS샷] '미모 하객' 박기량 치어리더, 이상화 결혼식 참석
- '첫 공격포인트' 이강인, 평양에서도 뛸까
- [현장] "싸우는 상대방은 범죄자들" 한동훈, 이틀째 민주당 텃밭서 '직격'
- 윤 대통령, 이종섭 주호주 대사 면직안 재가…임명 25일만
- 구자룡 "목동선 예타 면제, 목동유수지에 '양천 코엑스' 건립" 공약
- 한소희 ‘혜리 저격’·아름 ‘복수 천명’·이윤진 ‘회유 폭로’…‘열일’ SNS [D: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