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곤지암 배경' 정신병원 어디?

영화 '곤지암'이 OCN에서 8일 방송되면서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곤지암'은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체험을 떠난 7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공간이 주는 공포심을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개인방송 생중계 콘셉트를 채택, 유명 유튜브채널의 생중계를 보는 것과 같은 형식으로 리얼리티를 극대화했다. 특히 배우들이 직접 촬영한 1인칭 시점의 카메라 앵글은 공포감을 더하며 호평을 받았다.

'곤지암'에 등장하는 곤지암 정신병원은 지난 1996년 폐원한 실제 병원을 모티르로 했다. 이 곳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방송, 온라인 매체를 통해 온갖 괴담이 전해지는 곳이다.

특히 영화는 입구와 1층 복도는 각종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등 온라인에 공개된 곤지암 정신병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완벽하게 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 3월 개봉한 영화 '곤지암'은 누적관객 267만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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