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상화, 웨딩화보 공개.."12일 결혼합니다"
방송인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7일 "강남, 이상화 커플이 오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턱시도를 입은 강남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상화의 이마에 입맞춤하고 있다. 두 사람은 화려한 드레스에서부터 우아한 한복까지 모두 완벽하게 소화했다.
앞서 강남은 한 방송 녹화 현장에서 이상화와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갔을 당시를 떠올리며 "이상화가 드레스 입은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계속 카메라로 찍었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SBS '정글의법칙'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어 올해 초, 강남이 이상화에게 프러포즈를 한 후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2011년 그룹 M.I.B로 데뷔한 뒤 예능 '나 혼자 산다', '정글의 법칙'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가수 태진아와 듀오로 노래 '장지기장'을 발매하기도 했다. 강남은 현재 한국인으로 귀화 절차를 밟고 있다.
'빙속여제' 이상화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선수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 2014년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 부문에서 2연패를 차지했다. 2013-2014시즌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 2차 500m에서는 36초36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상화는 그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인 지난해 평창올림픽을 은메달로 마무리한 뒤, 왼쪽 무릎 부상과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올해 5월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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