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 임수향, 15년 전 母 살해 용의자에 울분

공영주 입력 2019. 10. 3. 15:24 수정 2019. 10. 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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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 임수향이 엄마 살인사건의 용의자 윤곽을 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MBN-드라맥스 '우아한 가(家)'에서는 임수향이 15년 전 발생했던 '엄마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던 중,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엄마의 집을 찾아왔었다는 사실이 담긴 CCTV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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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 임수향이 엄마 살인사건의 용의자 윤곽을 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MBN-드라맥스 '우아한 가(家)'에서는 임수향이 15년 전 발생했던 '엄마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던 중,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엄마의 집을 찾아왔었다는 사실이 담긴 CCTV를 발견했다.

극 중 모석희(임수향)는 MC기업 차기 승계자로 확정된 MC차남 모완준(김진우)이 실은 트랜스젠더 성향을 감추고 있었다는 은밀한 비밀을 알게 됐다. 더불어 모석희는 정집사(박현숙)와 김부기(박철민)가 각고의 노력 끝에 보관해뒀던, 15년 전 친모 안재림(박혜나)이 살해당하던 날을 촬영한 CCTV를 보게 됐다.

그리고 엄마가 죽던 날, MC차남 모완준, 새 엄마 하영서, MC장남 모완수, MC회장 모철희, MC 킹메이커 한제국이 차례대로 집을 방문했음을 깨닫고 경악했다.

이에 모석희는 '15년 전 엄마 살인사건'과 관련해서 전부를 알고 있는 한 사람, 사건 당시 판결을 내렸던 이동준 판사(박기선)의 흔적을 찾으면서 '용의자'로 떠오른 5인의 속내를 떠보기 시작했다. 모석희는 모완준을 도발한 뒤 '엄마를 따로 만난 적 있냐'고 물으며 안색을 살폈고, 모완수도 따로 만나 '우리 엄마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말을 건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힌트를 얻지 못하던 상황에서 우연히 간직했던 엄마의 사진 속 챙 넓은 모자를 쓴 여자가 사실은 여장한 모완준이라는 사실을 발견, 수소문 끝에 사건 당일 큐레이팅을 맡았던 큐레이터 오은주(한은선)를 찾아갔다.

모석희는 오은주로부터 사진이 찍힌 당일 여장한 모완준을 엄마가 알아봤고 그로 인해 모완준이 도망쳤다는 사실을 듣게 됨과 동시에 '선배와 비슷한 화풍의 그림이 돌고 있다'라는 말을 듣자 불길한 직감을 느꼈다. 이에 곧바로 하영서의 미술관으로 찾아갔고 그곳에서 하영서가 엄마의 작품을 본인의 작품처럼 위장해 전시, 판매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모석희는 자신의 엄마 그림에 새겨진 하영서의 이니셜을 보고 화를 참지 못했고, 결국 그림을 칼로 찢고 던져버리는 등 극도의 분노를 표출했다. 엄마에게 약까지 먹이고, 엄마의 영혼이 담긴 그림마저 본인의 것으로 둔갑시킨 하영서를 향해 치닫는 모석희의 울분이 안방극장에 아찔한 긴장을 폭증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허윤도가 엄마에게 '억울한 죄'를 뒤집어씌운 이 판사를 찾아 헤매던 끝에 왕회장(전국환)이 죽은 후 MC가문에서 쫓겨났던 정집사를 만나는 엔딩이 펼쳐져 안방극장의 심박 수를 증폭시켰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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