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녹두전' 흥하니 원작 웹툰도 흥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19. 10. 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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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원작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이 첫 방영 후 배우들의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코믹한 병맛 전개로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8.3%의 높은 시청률로 호평을 받으며 네이버웹툰 원작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네이버웹툰의 '녹두전(글/그림 혜진양)'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등장 인물들의 캐릭터 개성은 살리면서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코믹함을 더해 방영 후 스토리와 출연진들이 연기력에 반했다는 후기들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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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드라마 ‘녹두전’ 흥하니 원작 웹툰도 흥한다

네이버웹툰 원작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이 첫 방영 후 배우들의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코믹한 병맛 전개로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8.3%의 높은 시청률로 호평을 받으며 네이버웹툰 원작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 분)’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 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네이버웹툰의 ‘녹두전(글/그림 혜진양)’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등장 인물들의 캐릭터 개성은 살리면서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코믹함을 더해 방영 후 스토리와 출연진들이 연기력에 반했다는 후기들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여장남자 ‘전녹두’ 역을 맡은 배우 장동윤은 실제 여자로 착각할 정도의 빼어난 미모를 바탕으로 한 높은 싱크로율과 비장의 연기력으로 표현해 드라마가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지난 월화에 방영된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가족을 위협하는 자객을 좇아 과부촌에 입성한 녹두의 동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자신의 출생에 얽힌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한양으로 올라온 녹두가 우연히 동주와 만나게 되고, 이후 여장을 한 채 과부촌에 입성하며 이어지는 코믹한 악연 속에서 둘의 사랑이 어떻게 꽃피울지 기대를 자아냈다.

특히 풋풋한 청춘남녀의 사랑과 성장담을 다룬다는 측면에서 2016년 방영한 KBS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같은 청춘로맨스 사극의 귀환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당시 드라마의 큰 성공으로 네이버 웹소설의 연재작이었던 '구르미 그린 달빛'(글 윤이수) 또한 큰 조명을 받았던 것처럼, 이번 ‘조선로코-녹두전’의 방영과 맞물려 네이버웹툰의 '녹두전' 또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각 인물에 얽힌 사연과 비밀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한 원작 웹툰 ‘녹두전’은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는 두 남녀주인공의 이어질 듯 말 듯한 전개로 독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며 연재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퓨전 사극에 과부촌 기생들과 녹두의 가족 등 조연들의 찰떡 캐미로 독자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 웹툰 ‘녹두전’이 드라마에선 어떻게 달라졌을지, 원작 팬들과 드라마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웹툰에선 볼 수 없었던 남장을 한 동주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새로운 인물 ‘차율무(강태오 분)’의 등장, 과부촌에 숨겨진 비밀 등 새로운 설정을 더해 첫 화부터 높은 시청률과 관심으로 원작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자극됐다.

한편, 배우들의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색다른 전개로 원작 웹툰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 ‘조선로코-녹두전’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10시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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