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원 감독 "첫 경기 부진 디우프, 실력 갖춘 선수"

이형석 2019. 9. 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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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형석]
KGC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인삼공사는 25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MG새마을금고컵 대회에서 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23·25-19·25-22)으로 꺾었다. 2승1패를 기록한 KGC인삼공사는 조 1위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 B조 2위와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인삼공사는 경기 중반 이후 집중력을 보여줬다.

특히 한국 무대에 첫 선을 보인 지난 21일 흥국생명전에서 1세트 무득점, 전체 16점·성공률 26.42%에 그쳐 걱정을 자아냈던 디우프가 이날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5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39.28%였다. 202cm의 높은 신장을 이용한 공격력이 돋보였다. 접전 상황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클러치 능력을 보여줬다.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은 "디우프가 첫 경기 부진 이후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며 "실력을 갖춘 선수다. 본인의 경기력이 점차 나올 것이라 믿어 다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 감독은 현재 대표팀에 차출돼 손발을 맞출 시간이 적었던 주전 세터 염혜선이 복귀하면 디우프의 공격력이 보다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우프도 "(염혜선이 복귀하고 개막까지) 20일 정도 훈련 시간이 있어서 여러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컵 대회 우승 팀 KGC인삼공사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순천=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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