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김아중·장기용 "나쁜녀석들 400만 감사합니다"

남정현 2019. 9. 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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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가 400만 관객을 넘은 가운데, 배우진과 감독이 관객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24일 1114개 스크린에서 5236회 상영해 6만5946명의 관객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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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가 400만 관객을 넘은 가운데, 배우진과 감독이 관객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인증샷에는 영화의 주역인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그리고 손용호 감독이 웃음짓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반짝이는 쿠션 커버 속 '나쁜 녀석들 400만 감사합니다'라는 문구 뒤, 해외 체류 일정으로 함께 하지 못한 마동석의 귀여운 얼굴 이미지 쿠션은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24일 1114개 스크린에서 5236회 상영해 6만5946명의 관객을 들였다. 누적 관객수는 404만 8575명이 됐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추석 연휴 하루 전인 11일 개봉한 '힘을 내요, 미스터 리', '타짜: 원 아이드 잭' 등 3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흥행을 보이고 있다.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7일째 300만, 14일째 400만을 돌파했으며,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 '나쁜녀석들'

무엇보다 전혀 다른 캐릭터들의 조합에서 오는 케미와 이들이 선보이는 통쾌한 액션이 주효했다.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과 나쁜 녀석들의 설계자 '오구탁'(김상중)의 등장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이어가는 동시에, 감성사기꾼 '곽노순'(김아중), 독종신입 '고유성'(장기용)까지 새로운 멤버가 합류하면서 이들이 한 팀이 되어가는 과정 속 선보이는 케미로 신선함과 차별점을 더해 관객들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각 캐릭터들의 특징과 능력치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극대화시킴으로써 다채로운 액션 장면들을 탄생시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또한 드라마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을 자랑하는 호송차량 폭파 장면과 거대 물류 창고에서 층별로 이뤄지는 다양한 액션이 주는 시각적인 즐거움도 흥행에 한몫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영화화한 것이다. 강력 범죄자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내용이다. 등장인물들은 악인들을 과감한 방법으로 처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영화의 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거침없는 흥행 돌풍 비결은 캐릭터들의 유쾌한 팀플레이와 시원한 액션, 더욱 확장된 스케일까지 모두 갖춘 통쾌한 범죄 오락 액션 영화로서 관객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먼저 영화의 모티브가 된 드라마 '나쁜 녀석들' 속 '강력 범죄자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신선한 컨셉을 바탕으로, 악인들을 과감한 방법으로 처단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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