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이가 아닌 XX이었고.." 뚝딱이 인성 논란으로 번진 'EBS 아이돌 육상대회' [영상]
‘EBS 아이돌 육상대회’에 출연한 뚝딱이의 인성 논란(?)이 일었다.
지난 19일 유튜브 ‘자이언트 펭TV’에는 ‘번개맨, 뿡뿡이, 펭수까지 EBS 인기 스타 총출동! #이육대 #이벤저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어릴 적 EBS 좀 봤다 하는 사람들이라면 알만한 추억의 캐릭터들이 고양체육관에 총 출동했다. ‘EBS 아이돌 육상대회’는 EBS 아이돌 대선배 뚝딱이와 뿡뿡이의 성화봉송으로 시작됐다. 이날 경기는 비인간팀(뚝딱이, 뿡뿡이, 펭수, 뽀로로)와 인간팀(짜잔형, 번개맨, 당당맨, 먹니)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번째 경기인 육상 개인전 결과는 인간팀의 승리였다. 결과에 불만을 품은 비인간팀은 항의에 나섰다. 펭수는 “이거는 되게 불공평한 게임이에요. 이건 기울어진 운동장입니다”
라며 ‘E육대운영위’에 항의했다.
‘E육대운영위’는 비인간팀의 의견을 반영해 다음 경기인 ‘양궁’에서는 운동장 균형을 맞추고 시작했다.
이에 인간팀 짜잔형이 “이게 어떻게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든거죠? 폭파시키는거지”라고 항의하자 94년 입사한 뚝딱이가 “짜잔아, 너 몇 대 더라? 1대 짜잔이는 나만 보면 90도로 인사했거든? 공평해 안 공평해? 말해봐”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그러자 짜잔형은 “가만보니 공평하네요”라며 빠른 태세 전환을 보였다.
뚝딱이의 꼰대 면모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뚝딱이와 짜잔형은 양궁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인형탈을 쓰지 않은 짜잔형이 빠른 득점으로 앞서가자 비인간팀은 다시 한 번 항의에 나섰고 결국 인간팀이 뒤쪽으로 거리를 조정했다.
조정뒤에도 짜잔형은 10점을 맞췄고 “재능있나봐. 뒤에서 해도 될것 같은데요?”라며 스스로 뒤쪽으로 거리를 넓혔다. 관심이 짜잔형에게 쏠린 사이 뚝딱이는 점수판으로 가깝게 선을 조정했다. 이를 본 인간팀이 이의를 제기하자 뚝딱이는 “연장자 우대라는 것도 좀 있어야지. 내가 몇 대 선배님인데”라고 말하며 꼰대 멘트를 시전했다.
한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짜잔아 너 몇대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었던 것들)보라고 만든 것” “뚝딱이 개꼰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뚝딱이가 아닌 XX이었고...” “제가 나이를 먹는 사이 뚝딱이한테 무슨 풍파가 있었나요...저런 아이가 아니었던 거 같은데” “뚝딱이 인성보소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뚝딱이가 꼰대 라니 ㅋㅋㅋ 라떼는 말이야 ㅋㅋ 이거 기획한 사람 상 주고 싶네요 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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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은 온라인기자 he-du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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