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에 한 번꼴.. 올 들어 일본 '독도 위협'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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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일본 해상보안청의 독도 인근 해역 순찰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실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의 독도 인근 해역 순찰 및 출현' 자료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모두 73회에 걸쳐 독도 주변을 순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이 독도 인근 해역을 주기적으로 순찰하는 것은 향후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을 위한 명분쌓기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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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실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의 독도 인근 해역 순찰 및 출현’ 자료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모두 73회에 걸쳐 독도 주변을 순찰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8월에만 독도 인근에 10회 출현해 지난해 8월 7회보다 늘었다. 7월에도 7회 순찰해 지난해 같은 달(5회)보다 2회 늘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우리 정부의 독도 인근 해양조사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무려 13회나 독도 인근을 순찰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 의원은 “한·일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독도에 대한 위협도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대응태세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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