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삼겹살 먹어도 괜찮을까?"

박한나 2019. 9. 17.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7일 국내 첫 발생했다.

바이러스 전염병인 돼지열병은 치사율이 최대 100%에 달한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인체감염 사례는 아직 보고된 바가 없다"며 "다만 평소처럼 돼지고기는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다만 돼지열병 초기 대응에 실패한다면 돼지고기 가격 폭등과 수급 문제가 예상돼 관련 업계는 비상사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7일 국내 첫 발생했다. 바이러스 전염병인 돼지열병은 치사율이 최대 100%에 달한다.

사람에게 전염되는 질환은 아니며, 돼지고기 섭취에 따른 문제는 없다고 전해진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인체감염 사례는 아직 보고된 바가 없다”며 “다만 평소처럼 돼지고기는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다만 돼지열병 초기 대응에 실패한다면 돼지고기 가격 폭등과 수급 문제가 예상돼 관련 업계는 비상사태다.

당국은 첫 발병지역인 강원 접격지역 양돈 농가를 중심으로 확산 방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겹살 사진. 출처=이미지투데이

박한나 (hnp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