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전여빈, 2년 만에 힘겹게 전한 한마디 #힘들다 #안아줘

김현정 2019. 9. 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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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전여빈이 내면 연기를 보여줬다.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 역으로 변신, 돌직구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전여빈이 상처 입은 복잡한 심경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지난 9회 '멜로가 체질'에서 은정은 사랑하던 연인 홍대(한준우 분)가 죽은 후 내내 담담한 모습을 보이다가 2년 만에 처음으로 "나 힘들어. 안아 줘"라고 고백하며 힘든 면모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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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멜로가 체질’ 전여빈이 내면 연기를 보여줬다.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 역으로 변신, 돌직구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전여빈이 상처 입은 복잡한 심경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지난 9회 '멜로가 체질'에서 은정은 사랑하던 연인 홍대(한준우 분)가 죽은 후 내내 담담한 모습을 보이다가 2년 만에 처음으로 “나 힘들어. 안아 줘”라고 고백하며 힘든 면모를 나타냈다. 홍대의 환영에게 줄곧 혼잣말을 건네왔던 은정의 눈치를 보는 친구들에게 “너네한테 한 말이야. 나 힘들어”라며 모두에게 그간 참아온 한 마디를 용기 있게 전했다.

'멜로가 체질' 11회에서는 심리상담실에 찾아가 상담을 받던 중 아픈 홍대를 간호하던 때부터 홍대가 죽기 직전, 눈빛으로 마지막 인사를 나누던 기억을 비롯해 죽은 그를 떠나보내야 했던 장면까지 떠올리며 차분하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후 상담사에게 어린 시절, 엄마와 함께 갔던 놀이공원에서 말이 없던 엄마를 본 기억을 떠올리며 서럽게 엉엉 우는 모습을 보여 과연 과거의 은정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멜로가 체질’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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