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끝! 남은 '외국돈'으로 편의점 쇼핑하기. GS25 외화결제서비스

2019. 9. 9.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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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한켠에서 멤돌던 남은 외화! 달러, 유로, 엔화, 위안화로 편의점 쇼핑을! '외화결제서비스'. (feat. GS25)
@gettyimages
길고도 짧았던 여름이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갔습니다. 여행은 즐거웠지만, 여행 후 남은 뒷 일들이 더 피곤할 때도 있잖아요. 특히 환전! 해외에 다녀온 후 아직 남아있는 '외국돈'이가 있다면 주목해주세요. 은행에 가자니 번거롭고 수수료가 아까웠던 외화! 이제 편의점에서 사용 할 수 있답니다. GS25로 '고고'!

먼저, 외화결제시스템은 외화 지폐를 국내에서 외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에요. 편의점 최초로 도입, 시행중인 곳은 GS25! 서울 몇몇 지역에서 테스트를 거쳐, 이미 지난 7월 12일 이후부터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어요.

달러, 엔화, 위안화, 유로 등 네 종류 지폐를 사용할 수 있고, 그럼에도 남은 거스름돈은 원화로 바꿔주기까지 하는 친절하고 반가운 서비스랍니다. 편의점 내의 모든 일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니 참 편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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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GS25가 최초로 개발했던 시스템이었어요. 당시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죠.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원화가 필요하지만 환전할 곳이 마땅하지 않을 경우 편의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거스름돈을 원화로 받는 방법을 이용하면 되요. 편리하죠? 단, 5만원 이하의 소액만 환전이 가능!

신한은행이 필수적인 환율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하며 정확성을 높이고, GS25 회사측에서는 계산 시 직원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국가별 지폐 이미지와 금액, 거스름돈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지점마다 장착했어요. 외화 지폐의 진위여부에 따른 사고를 대비해 보험을 드는 꼼꼼한 준비까지 마쳤답니다.

실제로 USD 5달러 지폐로(한화 약 5,969원) 1300원인 코카콜라를 계산했더니 4천5백원 정도의 거스름 돈을 받았어요. 장소는 서울 이태원 근방 편의점 이었지만, 점차 전국 시행에도 무리가 없길 기대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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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제선을 이용한 여행객이 4천5백만명으로 다시한번 신기록을 경신 했다고 해요. 매 분기마다 경신중인 이 통계는 해외여행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장벽이 낮아졌다는 사실을 의미하죠.편의점 외화결제시스템은 글로벌한 라이프가 생활화되는 중인 요즘 시대에 시기 적절, 안성맞춤 서비스죠? 아는 만큼 누릴 수 있는 세상! 우리 모두 기억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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