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박호산X공승연, '꽃파당' 주역들의 수월했던 한 끼 도전 (한끼줍쇼)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JTBC 새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배우 박호산, 공승연이 밥동무로 출연,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규동형제는 논현동 양떼목장에 있던 박호산, 공승연과 만났다. 강호동은 2017년 방영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문래동 카이스트' 역의 박호산 얘기를 꺼냈다. 늘 혀 짧은 발음으로 대사를 소화했던 박호산은 "대본으로는 그렇게 써 있진 않았다. 하지만 제작진 측에서 처음부터 문래동 카이스트를 혀 짧은 캐릭터로 설정했더라"고 설명했다.
JTBC 첫 예능이라고 밝힌 그는 "지금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을 찍고 있다"고 말했다. 직접적인 홍보는 금지라는 얘기를 들은 박호산은 망설임 없이 "그럼 못 들은 걸로 해달라"고 쿨하게 받아쳤다. JTBC 작품에 처음 출연하게 된 소감을 묻자 "고급스럽다"며 "세트장도 제일 시원하다. 사극이 그렇게 시원하기가 쉽지 않다"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박호산에게 "머리카락은 일부러 하얗게 염색하신 거냐?"고 물었고, 박호산은 "흰머리가 내 원래 머리색이다. 전엔 일부러 검은색으로 염색하고 다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공승연은 "정연이 언니 배우 공승연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공승연의 실물을 본 강호동은 "실물이 장난 아니다. '예쁘다'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며 미모에 감탄했다.
박호산과 공승연은 사이 좋게 차례로 띵동을 시도했지만 응답을 받기조차 쉽지 않았다. '추석 특집'을 어필하며 계속해서 시도하던 중, 공승연과 이경규는 쌍둥이 아이가 있는 집에 띵동을 시도했다. 적극적인 설득으로 한 끼 도전에 성공한 두 사람. 집주인이 잠시 집을 치우는 동안 계단에 앉아있던 이경규는 공승연에게 "내가 너희 자매와 잘 맞는 것 같다. 정연이랑도 금방 성공했다"며 기뻐했다. 이후 이경규와 공승연, 쌍둥이 어머니는 테라스에서 한우 꽃등심 세트를 구워 먹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1993년생 올해로 27세인 공승연은 "좋은 인연이 있으면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아기는 아직 자신이 없다"고 하자 집주인 어머니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아기를 낳는 것이 좋다. 늦어지면 몸이 망가진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경규-공승연 팀이 식사하는 동안, 타운하우스에서 아쉽게 실패한 박호산-강호동은 아파트 단지로 향했다. 벨을 누른 박호산은 긴장한 표정으로 "혹시 저를 아시나요?"라고 물었고, 집주인은 "지금 한끼줍쇼 재방송을 보고 있다"며 두 사람의 방문을 반가워했다. 강호동은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적극적으로 대시했고, 잠깐의 기다림 끝에 승낙을 얻어냈다. 박호산과 강호동은 밴댕이구이와 왕갈비탕 등 정성스레 저녁상을 준비하는 집주인에게 준비해 간 한우 세트를 선물하며 훈훈한 식사를 즐겼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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