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母, 담금주 선물에 돌변..갈비찜+삼계탕 대접 (살림남)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살림남’ 김승현 엄마가 양평 작은아버지에게 깜빡 속았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김승현 가족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현의 양평 작은아버지는 일주일 동안 집에 머물겠다고 전했다. 김승현의 엄마 백옥자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단출한 반찬을 주며 빠르게 걸 것을 눈치 줬다.

‘살림남’ 김승현 엄마가 양평 작은아버지에게 깜빡 속았다. 사진="살림하는 남자들" 방송캡처

이때 작은 아버지는 준비해온 담금주를 선물했다. 작은 아버지는 “담금주를 좋아해서 사왔다”라며 비싼 술이라며 건넸다. 하지만 이는 3만 원짜리 술.

백옥자는 “예전에 충격을 받아서 불면증도 생기고 몸이 안 좋았는데 친구가 구해준 약주를 마시고 건강이 좋아졌다. 그뒤로 몸에 좋은 약초 사서 직접 담가서 먹고 있다”며 담금주를 좋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담금주에 빠진 백옥자는 기뻐하며 맛이 좋다고 기뻐했다. 김승현의 아빠는 “먹어보니까 알겠더라. 경중이가 거짓말하고 속이고 있구나. 저희 집에서 일주일 지내야 한다니까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었다”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털어놓았다.

다음날 백옥자는 돌변했다. 삼계탕, 갈비찜 등 특별한 음식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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