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새 앨범 '재핑', 하고 싶은 음악+대중음악 믹스했다"(화보)

손진아 2019. 9. 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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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FT아일랜드(이홍기, 이재진, 송승현, 최민환)가 더욱 단단해진 가을 남자로 돌아왔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FT아일랜드는 오랜 시간 함께 한 밴드 활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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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밴드 FT아일랜드(이홍기, 이재진, 송승현, 최민환)가 더욱 단단해진 가을 남자로 돌아왔다.

FT아일랜드는 패션 매거진 나일론의 9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이들은 다양한 패턴과 화려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13년차 밴드의 성숙함을 담은 가을 화보를 완성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FT아일랜드는 오랜 시간 함께 한 밴드 활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홍기는 “음악을 해오며 느낀 건 밴드는 나이를 먹을수록 음악이 더 멋있어진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새로운 느낌으로 깊어지고 짙어지지 않을까”라며 밴드의 방향에 대해 한결 여유로우면서도 견고한 생각을 전했다.

밴드 FT아일랜드(이홍기, 이재진, 송승현, 최민환)의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나일론
또한 오는 9일 공개하는 새 앨범 ‘재핑(ZAPPING)’에 대해서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과 대중음악을 잘 믹스한 음반이 될 것 같다”면서 “예전 FT아일랜드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짙은 감성을 담았다. 물론 최근의 우리도 만나볼 수 있을 거다”라고 말하며 힌트를 전하기도 했다.

FT아일랜드는 오는 9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재핑(ZAPPING)’으로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관둬 (Quit)’로, 이별 앞에 선 아픈 감정선이 잘 드러나는 록 넘버의 곡이다. 리드보컬 이홍기의 시원한 샤우팅이 후반부로 갈수록 극적으로 치닫는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감동을 더할 전망이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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