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델루나', 자체 최고 종영.."웰메이드 호로맨스의 정석"

2019. 9. 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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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호텔델루나'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호텔델루나' 최종회가 지난 1일 방송됐다.

신정근(호텔델루나 멤버 역)을 비롯해 이도현(고청명 역), 이태선(연우 역), 서이숙(마고신 역), 배해선(객실장 역), 표지훈(프론트맨 역), 강미나(인턴 역) 등이 제 몫을 다하며 연기 균형을 이뤘다.

한편 '호텔델루나' 후속작은 '아스달 연대기-시즌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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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tvN '호텔델루나'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호텔델루나' 최종회가 지난 1일 방송됐다. 마지막 방송은 평균 시청률 12%(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성적이자, 올해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이다.

결말은 열린 미래였다. 이날 아이유(장만월 역)와 여진구(구찬성 역)의 이별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다음 생을 기약하며 눈물로 인사를 전했다. 여진구는 계속해서 아이유를 기다렸다.

둘은 내레이션을 통해 "아직 만나진 못했지만 언젠가 만난다면 그 생에선 함께하자"고 약속했다. 이후 평범한 일상 속에서 연인으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색다른 에필로그도 볼 수 있었다. 김수현이 깜짝 출연한 것. 또 다른 달의 객잔 '호텔 블루문' 주인으로 등장했다.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들의 열연이 볼거리였다. 아이유는 '장만월'의 복합적인 성격을 그대로 그려냈다. 여진구는 능글맞으면서도 순수한 '구찬성' 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1,300여 년을 이어온 인연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

특히 연출이 아름다웠다는 평이다. 귀신을 비롯해 판타지 세계를 CG로 화려하게 완성했다. 매회 그림 같은 장면들을 쏟아냈다. 시대를 넘나들며 화려함을 자랑한 아이유의 의상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조연 배우들도 완벽한 호흡을 펼쳤다. 신정근(호텔델루나 멤버 역)을 비롯해 이도현(고청명 역), 이태선(연우 역), 서이숙(마고신 역), 배해선(객실장 역), 표지훈(프론트맨 역), 강미나(인턴 역) 등이 제 몫을 다하며 연기 균형을 이뤘다.

OST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태연의 '그대라는 시', 헤이즈의 '내 맘을 볼 수 있나요', 거미의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 때를', 벤의' 내 목소리 들리니' 등 삽입곡이 공개될 때마다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호텔 델루나'는 판타지 호러 로맨스다.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았다.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호텔델루나' 후속작은 '아스달 연대기-시즌3'다. 고대 인류사를 다룬 판타지 드라마다. 상고시대 문명과 가상의 땅 '아스'에서 펼쳐지는 국가의 탄생 이야기를 이어 나간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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