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입어도 '화사'해"..화사, 파격 보디슈트부터 히프 슬렁룩까지 [스경X이슈]
그야말로 ‘화사룩(look)’이다. 그룹 마마무 화사가 어떤 옷을 입어도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것은 물론, 이슈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의류회사에서 탐낼 만한 모델이다. 이번에도 그저 공항만 나섰을 뿐인데, ‘히프 슬렁룩’이란 패션을 알렸다.
화사는 지난 30일 마마무 멤버들과 함께 ‘V 하트비트 인 자카르타(V HEARTBEAT IN JAKARTA)’ 참석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이날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단연 화사다. 그는 붉은 색 크롭티셔츠와 롤업 청바지, 그리고 그 안에 패션레깅스를 매치해 마치 속옷을 노출시킨 듯 보이는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바지를 골반까지 거쳐 속옷 라인을 드러내는 ‘하프 슬렁룩’을 의도한 것으로, 화사는 단독으로도 착용 가능한 바이크 바지 위에 청바지를 덧입어 착시 현상을 만들었다.
화사는 패션아이콘으로서도 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SBS ‘슈퍼콘서트 인 홍콩’ 공연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할 당시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일명 ‘노브라’ 패션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뿐만 아니다. 무대에선 더 파격적인 의상으로 누리꾼 사이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마마 팬스 초이스 인 재팬(MAMA FANS CHOICE in JAPAN)’에서는 솔로곡 ‘주지마’를 열창하며 붉은 보디슈트 차림으로 등장, 엉덩이와 허벅지를 과감하게 노출했다. 여기에 엉덩이를 흔드는 ‘트월킹 댄스’까지 추며 누리꾼 사이 선정성에 관한 갑론을박을 이끌어냈다.
화사는 이런 자신의 파격 의상에 대해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의상도 퍼포먼스 일부라고 생각한다. 애매하게 입을 바에는 안 입는 게 낫다”며 “어떤 옷을 입느냐보다,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의 파격 행보에 이효리가 남미 계열 드레스까지 선물했다며, 자신만의 패션 감각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누리꾼 대부분도 이런 화사의 행보에 지지를 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화사 좀 냅두길” “입고 싶은 것도 맘대로 못 입냐” “개성 있고 좋은데 뭘”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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