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패션쇼' 미리보기 시작

백솔미 기자 입력 2019. 8. 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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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공효진이 복귀를 앞두고 여성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효진은 9월18일 첫 방송하는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2016년 SBS '질투의 화신' 이후 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팬들은 공효진이 자신의 SNS에 공개하는 촬영현장 사진과 동영상 등을 통해 본방송에 앞서 맛보기로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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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공효진.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연기자 공효진이 복귀를 앞두고 여성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효진은 9월18일 첫 방송하는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2016년 SBS ‘질투의 화신’ 이후 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특히 출연작마다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여 연기뿐만 아니라 패션 스타일을 구경하는 쏠쏠한 재미를 준 그여서 이번 작품에서 드러낼 매력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미리보기’는 이미 시작됐다. 드라마 홍보를 위한 촬영 장면 사진과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공효진의 스타일링 관련 게시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헤어스타일부터 의상, 신발, 액세서리 등 각종 아이템이 관심을 받고 있다. 팬들은 공효진이 자신의 SNS에 공개하는 촬영현장 사진과 동영상 등을 통해 본방송에 앞서 맛보기로 즐기고 있다. 일부 열혈 팬들은 브랜드까지 분석하는 ‘매의 눈’으로 그의 스타일링을 주시하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 속 공효진은 카멜리아라는 이름의 술집을 운영하며 홀로 아들을 키우는, 밝고 당당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을 맡아 ‘뉴트로’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살짝 웨이브의 헤어스타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며 꽃무늬 블라우스, 하이웨이스트 라인의 팬츠, 청 소재의 멜빵 치마 등 복고 감성의 의상을 입고 나온다.

앞서 출연한 ‘질투의 화신’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당시 기상캐스터 역을 맡아 직장에서 전문직 여성의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을 보여줬고, 일상에서는 캐주얼한 스타일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의 오피스룩은 흔치 않아 직장 여성들이 ‘워너비’로 삼을 만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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