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세이브 단독 1위 8개 남았다' 손승락, 첫 10년 연속 10S 단 두개

김영석 기자 2019. 8. 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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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손승락(37)이 KBO리그 최초 10년 연속 10세이브 기록에 2세이브만을 남겨두고 있다.

손승락은 올 시즌 46경기에 출전해 3승2패, 8세이브 2홀드를 기록하고 있다.

구대성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해외 진출을 제외하고 1996년부터 2007년까지 9시즌 연속 10세이브를 올렸다.

손승락은 올해 2개의 세이브를 추가하게 되면 10년 연속 10세이브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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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손승락(37)이 KBO리그 최초 10년 연속 10세이브 기록에 2세이브만을 남겨두고 있다.

손승락은 올 시즌 46경기에 출전해 3승2패, 8세이브 2홀드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4.08이다.

올 시즌 마무리 투수로 뛰다 블론세이브 3개를 기록한 뒤 양상문 전임 감독으로부터 보직을 빼앗겼다. 묵묵히 중간 계투요원으로 뛰었다.

그리고 양 전 감독이 물러난 뒤 마무리 보직을 되찾았다. 후반기 8경기에서 4세이브를 추가했다. 그러면서 도합 8세이브를 올렸다.

2005년부터 현대 유니콘스에서 뛰기 시작한 손승락이 세이브 투수로 거듭난 때는 2010년부터다. 그해 26세이브를 올렸다. 그리고 넥센 히어로즈 시절이던 2012년에는 33세이브까지 챙겼다.

그리고 2013년 46세이브를 챙겼다. 한 시즌 40세이브 이상 거둔 세 번째 투수가 됐다. 세이브왕에도 등극했다. 2014년에도 32세이브로 2년 연속 세이브왕에 올랐다.

롯데로 이적한 이듬해인 2017년에도 37세이브로 세이브왕에 등극했다. 그리고 지난해까지 9년 연속 10세이브 이상을 거뒀다.

9시즌 연속 10세이브 기록은 구대성만이 갖고 있었다. 구대성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해외 진출을 제외하고 1996년부터 2007년까지 9시즌 연속 10세이브를 올렸다.

손승락은 올해 2개의 세이브를 추가하게 되면 10년 연속 10세이브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물론 KBO리그 역사상 처음이다.

또 있다. 현재 손승락은 통산 270세이브를 거두고 있다. 통산 세이브 1위는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다. 277세이브다.

롯데는 현재 2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8세이브를 추가하게 되면 역대 1위 세이브 투수로 올라서게 된다. 이는 손승락 개인의 힘보다는 롯데가 힘을 내야 가능하다. 올 시즌 유일하게 롯데가 남길 수 있는 대기록일지 모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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