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X배수지, 모로코 투샷..'배가본드', 궁금한 스틸

2019. 8. 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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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승기와 배수지가 비주얼 케미를 선보였다.

SBS-TV 새 금토 드라마 '배가본드' 측이 27일 스틸을 공개했다.

'배가본드'는 첩보 액션 멜로 드라마다.

제작사 측은 "모로코의 이국적인 풍광에 두 사람의 열연이 더해져 만족스러운 장면이 탄생했다"며 "이승기와 배수지가 완성한 차원이 다른 '배가본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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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연기자 이승기와 배수지가 비주얼 케미를 선보였다.

SBS-TV 새 금토 드라마 ‘배가본드’ 측이 27일 스틸을 공개했다. 해외 로케 촬영 장면이었다. 두 사람은 노을 지는 모로코 해변에서 투샷을 선보였다.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승기는 상처 가득한 얼굴로 지프차에 걸터앉았다.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다. 배수지는 니캅을 두르고 있었다. 답답한 표정으로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다.

자연스러운 케미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구가의 서’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6년 만에 재회한 것. 현장에서 동선과 대사를 체크하며 합을 맞췄다. 

‘배가본드’는 첩보 액션 멜로 드라마다.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렸다.

이승기는 전직 스턴트맨 차달건을 연기한다. 열혈 스턴트맨이었으나, 한 사건으로 추격자의 삶을 살게 된다. 액션과 감정 연기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배수지는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로 분한다. 신분을 숨기고 주 모로코 한국대사관 계약직 직원으로 근무한다. 생각지 못한 사건들로 성장하는 능동적인 인물이다. 

두 사람은 비행기 추락사고 후 거대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은폐된 진실을 함께 파헤친다. 맞붙다가도, 위기의 순간 동지애를 보인다.

제작사 측은 “모로코의 이국적인 풍광에 두 사람의 열연이 더해져 만족스러운 장면이 탄생했다”며 “이승기와 배수지가 완성한 차원이 다른 ‘배가본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배가본드’는 사전 제작 드라마다. 모로코와 포르투갈을 오가는 해외 로케 촬영을 진행했다. 넷플릭스가 해외 배급을 맡았다. 다음 달 20일 첫 방송 한다.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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