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뼈다귀 감자탕 + 뼈찜 연매출 15억원 달하는 모자 식당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생생정보' 코너 장사의 신에서 뼈다귀 감자탕과 뼈찜 맛집을 찾아갔다.

26일 방송된 KBS2 '생생정보' 코너 '장사의 신'에서는 연매출 15억! 뼈다귀 감자탕과 뼈찜 편이 전파를 탔다.

서울특별시 용산구에는 26년 전통 연 매출 15억원에 달하는 식당이 있다. 바로 뼈다귀 감자탕과 뼈찜을 판매하는 곳이다.

엄마에 이어 아들이 14년간, 총 26년째 손맛을 이어오고 있다.

뼈다귀 감자탕은 부드럽고 연한 고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 식당에서는 국내산 돼지 등뼈와 목뼈를 이틀간 500kg 들여온다. 주인장이 고기 상태를 직접 하나 하나 체크한다고. 고기의 질이 맛의 90퍼센트를 좌우한다는 주인장의 신념 때문이다.

뼈다귀 감자탕을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돼지 목뼈와 등뼈를 차곡차곡 줄을 맞춰 공들여 차곡차곡 쌓고, 약 50분간 센 불로 삶은 다음 고춧가루, 마늘, 된장, 춘장을 넣어 양념을 한다.

여기에 대파를 통째로 넣는 것이 특이점. 대파가 시원한 맛을 내주고, 고기의 기름을 흡수시킨다. 또한 들깻가루를 처음부터 고기와 함께 넣고 끓여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한다. 약불에서 75분 익혀서 연히면 맛있는 감자탕이 완성된다. 들깻가루의 기름이 고기 코팅 효과가 있는데 육즙을 가둬 고기를 더욱 부드럽게 만든다.

감자탕과 함께 아들이 새로 개발한 메뉴인 뼈찜도 인기 메뉴다. 6개월 숙성한 양파청을 넣어 천연 단맛을 강화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