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김해숙 깊어지는 병..김소연, 최명길 대신 회사 재입성 [종합]

권세희 기자 2019. 8. 2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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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배우 김해숙이 급격히 몸이 안 좋아졌다는 걸 느끼고 불안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24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에서는 박선자(최명길)은 기침이 멈추지 않아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미리는 "요즘 너무 바빠서 휴가도 안 냈다"고 말하자 일 하느라 바쁜 강미리를 생각하며 박선자는 병원 이야기를 꺼내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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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배우 김해숙이 급격히 몸이 안 좋아졌다는 걸 느끼고 불안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24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에서는 박선자(최명길)은 기침이 멈추지 않아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선자는 병원에서 큰 병원에 가보라는 말을 듣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병원 의사는 박선자에게 "빨리 큰 병원에 가야 한다. 큰 병원에 갈 때는 가족들도 꼭 같이가는 것도 잊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에 박선자는 집으로 돌아와 "왜 큰 병원에 가라는 것이냐"라며 애써 부인하는 면모를 보였다.

한성그룹에 다시 모습을 보인 강미리(김소연)은 나도진(최재원)에게 "내가 다시 돌아왔으니 다시 나가라"라고 일침했다. 이어 나도진과 설전을 벌이던 중 한태주(홍종현)이 등장해 나도진에게 일갈하며 쫓아냈다.

이에 강미리는 "이 회사에서 우리가 나가는 일은 없다. 이 곳은 내가 많은 시간을 들인 곳이기 때문에 더 내실 있는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덧붙였다.

강미리는 전인숙(최명길)을 대신해 대표 대행으로 한성 어패럴에 출근했다. 강미리는 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혹시라도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게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면 언제든 말해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인숙의 방으로 온 강미리는 그의 명패를 보며 울적한 표정을 지었다.


이런 가운데 박선자는 기침이 계속 이어지자 강미선(유선)에게 전화해 병원에 같이 가자고 넌지시 말을 건넸다. 그러나 강미선이 시어머니와의 약속으로 함께 가지 못한다고 말하자 강미리에게 전화했다.

강미리는 "요즘 너무 바빠서 휴가도 안 냈다"고 말하자 일 하느라 바쁜 강미리를 생각하며 박선자는 병원 이야기를 꺼내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선자는 보험을 들었던 것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종수(동방우)를 만난 전인숙(최명길)은 "내가 강미리가 오라고 했지, 네가 오라고 했느냐"라고 추궁했다. 이에 전인숙은 "강미리가 지금 임신 중이라 엄마인 내가 왔다 미리가 죽기 전에 미역국이라도 끓여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러려고 한다"고 답했다.

한종수는 "그 손자는 내 핏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전인숙은 "아이들 설득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설득은 회장님의 몫"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강미혜(김하경)과 다툼이 있었던 김우진(기태영)은 얼떨결에 박선자와 전화를 하게 됐다. 당황한 김우진에 박선자는 "왜 전화했느냐"고 물었고 기침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김우진은 박선자의 몸 상태가 안 좋은 것을 알아채고 "편찮으시면 저라도 가겠다, 그리고 어머님 몸이 좋아야 다른 가족들도 있고, 미애 씨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김해숙|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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