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첫 5년 연속 10승' 차우찬, 꾸준함의 대명사를 꿈꾸다

손찬익 2019. 8. 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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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LG)의 완벽투가 빛났다.

차우찬은 지난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차우찬은 구단 최초 5년 연속 10승 달성보다 3연패 탈출에 더 큰 의미를 뒀다.

한편 류중일 감독은 "선발 차우찬의 5년 연속 10승 달성을 축하하고 오늘 경기에서도 6이닝을 잘 소화해줬다. 공격에서는 우리 선수들 모두가 골고루 좋은 활약해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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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차우찬 / soul1014@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차우찬(LG)의 완벽투가 빛났다. 

차우찬은 지난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최고 144km의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 등 다양한 구종으로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시즌 10승째.

이로써 KBO리그 역대 13번째이자 LG 소속 선수 가운데 최초로 5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또한 삼진 5개를 곁들이며 역대 16번째 5년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하기도. 

LG는 삼성을 8-1로 꺾고 14일 잠실 키움전 이후 3연패를 마감했다. 차우찬에 이어 김대현(1⅔이닝 3볼넷 1탈삼진 1실점), 진해수(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 고우석(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이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라 상대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또한 카를로스 페게로(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채은성(4타수 3안타 3득점), 김민성(3타수 2안타 2타점), 이형종(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은 차우찬의 10승 달성을 위해 화력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차우찬은 구단 최초 5년 연속 10승 달성보다 3연패 탈출에 더 큰 의미를 뒀다. "팀 연패를 끊어 기쁘다. 개인적으로도 삼성전에 힘든 경기를 했는데 오늘 이길 수 있어 더욱 좋다. 우리 팀 선수들이 다음 주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차우찬의 말이다. 

2016년 12월 LG와 4년간 총액 9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그는 외부 FA 영입 성공사례로 꼽힌다. 그래서일까. 차우찬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꾸준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아프지 않고 매 시즌 열심히 했다. 이에 따라온 기록인 것 같다.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그리고 꾸준한 활약이 더 중요하다고 여긴다"고 말했다.

한편 류중일 감독은 "선발 차우찬의 5년 연속 10승 달성을 축하하고 오늘 경기에서도 6이닝을 잘 소화해줬다. 공격에서는 우리 선수들 모두가 골고루 좋은 활약해줬다"고 칭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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